<출연 :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김동원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전대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두 전·현직 대통령은 나란히 '단합'을 키워드로 꺼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김동원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비빔밥을 함께 들며 산책까지 이어간 두 사람은, 한목소리로 당의 단합을 촉구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질문 1-1> 이 대통령 취임 후 전현직 대통령의 첫 오찬 회동인데요.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시대적 과제로 '국민 통합'을 제시하며, 그 출발점으로 여당의 단합을 꼽았고요. 이 대통령도 ‘내부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진영 내 단합에 방점을 찍은 반면, 이 대통령은 단합을 기반으로 한 외연 확장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이 자리에서 두 사람, 검찰 개혁도 언급했는데요. 특히 문 전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속도감도 중요하지만, 국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해달라”는 당부를 한 부분이 눈길을 끕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밝혀온 입장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검찰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온 정청래 전 대표의 입장과는 차이가 있거든요. 문 전 대통령의 발언, 정 전 대표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질문 3> 당권 주자들도 두 전현직 대통령의 발언에 화답하며 통합과 연대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민주당이 배출한 네 명의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단결과 분열의 승패를 언급했고, 김민석 전 총리는 둘의 만남이 민주세력의 역사와 시대정신이 하나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송영길 의원 역시 단합과 확장을 성과로 증명하는 게 두 전‧현직 대통령의 당부에 답하는 길이라고 화답했는데요. 당내 계파 갈등, 어느 정도 희석될까요?

<질문 4> 하지만 이런 전현직 대통령들의 당부에도 전대를 앞둔 내부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민석 전 총리가 당에 복귀하자마자,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대표직을 두 번씩이나 맡을 필요가 있느냐"며 직격탄을 날리고, 정청래 전 대표는 또 다시 호남을 찾은 건데요. 발언 들어보시죠

<질문 4-1> 여의도에 복귀하자마자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대표직을 두 번씩이나 맡을 필요가 있느냐"며 직격탄을 날렸고요. 유시민 작가가 내놓은 재건축론에 대해서도 잘못된 시각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그동안 다른 주자들과 거리를 두는 듯했던 김 전 총리가 이제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드는 거 같아요?

<질문 5> 반면 정청래 전 대표는 또 다시 호남을 찾았습니다. 이번엔 이원택 전북지사의 취임식을 찾아, 이번 호남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전북 배제론’을 거론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1> 이런 가운데 민주당 당대표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전국의 여론과 지지층의 여론이 확연히 갈립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김민석 전 총리가 36.3%로 1위를 차지했지만,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청래 전 대표가 27.9%로 1위를 차지했고요. 호남에서도 이 같은 조사 결과가 엇갈리는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예고한 의원 징계를 두고 당내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정점식 원내대표도 장동혁 대표의 의원징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발언 들어보시죠.

<질문 6-1> 장동혁 대표의 징계 카드를 두고, 일각에서는 윤리위가 마치 사냥개처럼 움직인다는 비판이 나오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당의 기강을 세우기 위해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데요. 여기에 정점식 원내대표, 장동혁 대표에게 각을 세우며 ‘의원징계’ 제동을 걸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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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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