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애 6번째 월드컵에 나섰던 포르투갈의 '전설' 호날두가 16강전에서 라스트 댄스를 마쳤습니다.

앞서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대표팀 은퇴까지 선언하며, 두 슈퍼스타는 월드컵 무대를 떠났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후반 추가시간, 스페인 미겔 메리노의 극적인 득점이 터지자, 수도 마드리드는 환호성으로 가득찹니다.

결국 0-1 패배가 확정된 포르투갈. 41살 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생애 마지막 월드컵 여정을 16강에서 마무리했지만, 대표팀 은퇴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이 제 마지막 월드컵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일은 나중에 생각할 시간이 있을 겁니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고…"

2006년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6번의 월드컵에서 줄곧 우승을 노렸던 호날두.

이번 대회에서는 총 3골을 작성, 특히 크로아티아전 페널티킥 동점골로 월드컵 토너먼트 최고령 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지만, 끝내 디펜딩 챔피언 라이벌 메시를 따라잡지 못한 채, 2006년 포르투갈의 역대 최고 성적 4위에 만족하며 월드컵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월드컵 고별전을 치른 것은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도 마찬가지.

영국 BBC에 따르면, 노르웨이와 16강전 1-2 패배 후 네이마르는 대표팀 은퇴까지 선언했습니다.

전설들의 라스트 댄스는 하나씩 막을 내렸지만 월드컵은 계속됐습니다.

발로건의 출장 정지 처분 철회로 논란을 빚었던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16강전에서는, 더 케텔라러의 멀티골에 힘입어 벨기에가 4-1 승리를 따내며 8강 고지를 밟았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박성규]

[그래픽 이예지 성현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