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건, 선수들의 역량과 팀원 간의 단합이겠죠!

그런데, 이번엔 한 통의 전화가 경기 결과를 뒤흔들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전화를 건 사람, 바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인데요.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에 옥의 티로 남을 전화 한통!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북중미 월드컵!

그런데 어제, 전 세계 축구팬들을 갸우뚱하게 만든 FIFA의 결정이 내려졌죠.

그 내용은 앞서 레드카드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미국 축구대표팀 발로건 선수의 출전정지 효력을 1년간 유예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과 벨기에의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내려진 FIFA의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에 벨기에는 물론, 전 세계 축구팬들도 ”이게 스포츠 정신인 거냐“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이후 논란이 확산한 건 바로, FIFA의 결정 배경에 의문의 전화 한 통이 있었단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잔니 인판티노 FIFA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판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고, 실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직접 FIFA 회장에게 재검토를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는데요.

논란이 확산하자 인판티노 회장은 징계위원회의 결정은 독립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자신은 결정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이해하기 어려운 FIFA 결정에 이미 전 세계 축구계는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바꿔보려던 승패는 결국 벨기에 선수들의 강한 실력과 단합력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벨기에는 개최국 미국을 상대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을 터뜨리며 4대 1 완승을 거뒀는데요.

이로써 벨기에는 당당히 8강행 티켓을 거머쥐며 정의구현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경기장 밖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FIFA를 향해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에 나섰는데요.

승패를 바꿔보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그리고 편파 논란을 자초한 FIFA 회장의 결정까지.

스포츠는 누군가의 영향력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실력으로 완성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

이번 경기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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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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