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후 들어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내일 오전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 잠수교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선예랑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장마철이면 물이 범람해 차량과 인파가 통제되는 곳인데요.

이곳 잠수교의 통제수위는 보행자 5.5m, 차량 6.2m로 현재는 기준에 미치지 않아 통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흐린 날씨는 이어지며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지만, 비는 그친 상황입니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다시 약한 비가 내리면서 내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서울을 포함해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0~100mm이며,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엔 최대 200mm 비가 예보됐는데, 세종과 충청 지역 등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비는 돌풍이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만큼 하천 등 출입을 자제해야 하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자체와 정부도 피해 대비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10일 오전까지 도내에 최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늘(8일) 오전 5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올여름 들어 비상 1단계 가동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정안전부도 많은 비가 예보된 경기, 충남, 전북, 경북 등 7개 광역시도에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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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랑(r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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