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던 코스피가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커진 변동성에 개인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인 '은행 예금'을 통한 재테크에 관심이 다시 커지는 모습도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국내 증시는 급등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만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던 코스피는 한때 7,000선을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커진 변동성에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커는 올해만 6차례 발동됐습니다.
<권영대 / 서울 강동구> "변동률이 너무 커서 좀 많이 포기하고 있어요. 투자는 했는데, 그냥 안 보고 있어요."
이렇다보니 은행 정기예금의 안정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고 연 3%대 후반의 정기예금 금리가 '예테크'의 매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현 / 서울 용산구> "주식 투자를 하면 아무래도 잃을 확률도 있고…. 적금이나 예금 같은 건 굳이 그런 공부 필요 없이 달마다 넣으면 되니까 좀더 안전하다고 해야 하나."
널뛰는 코스피에 지치거나 어느 정도 차익을 실현한 일부 투자자가 은행으로 돌아오는 조짐도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8일 기준으로 962조를 넘었습니다.
약 일주일 전인 6월 말에 비해 13조 원 가량 늘어났습니다.
5월 말보다도 약 18조 원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7월 이후 2.5% 수준으로 유지해온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예금 금리가 추가로 오를 수 있는데, 그럴 경우 '은행 유턴' 현상은 더욱 짙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증시 자금이 은행으로 돌아왔다고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단 해석도 함께 나옵니다.
정기예금 잔액에는 개인뿐 아니라 법인의 자금도 포함돼 있는데다, 저가 매수의 기회를 노리고 주가 반등을 기다리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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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던 코스피가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커진 변동성에 개인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인 '은행 예금'을 통한 재테크에 관심이 다시 커지는 모습도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국내 증시는 급등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만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던 코스피는 한때 7,000선을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커진 변동성에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커는 올해만 6차례 발동됐습니다.
<권영대 / 서울 강동구> "변동률이 너무 커서 좀 많이 포기하고 있어요. 투자는 했는데, 그냥 안 보고 있어요."
이렇다보니 은행 정기예금의 안정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고 연 3%대 후반의 정기예금 금리가 '예테크'의 매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현 / 서울 용산구> "주식 투자를 하면 아무래도 잃을 확률도 있고…. 적금이나 예금 같은 건 굳이 그런 공부 필요 없이 달마다 넣으면 되니까 좀더 안전하다고 해야 하나."
널뛰는 코스피에 지치거나 어느 정도 차익을 실현한 일부 투자자가 은행으로 돌아오는 조짐도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8일 기준으로 962조를 넘었습니다.
약 일주일 전인 6월 말에 비해 13조 원 가량 늘어났습니다.
5월 말보다도 약 18조 원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7월 이후 2.5% 수준으로 유지해온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예금 금리가 추가로 오를 수 있는데, 그럴 경우 '은행 유턴' 현상은 더욱 짙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증시 자금이 은행으로 돌아왔다고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단 해석도 함께 나옵니다.
정기예금 잔액에는 개인뿐 아니라 법인의 자금도 포함돼 있는데다, 저가 매수의 기회를 노리고 주가 반등을 기다리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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