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패션업계의 '쿨링 웨어' 경쟁도 치열합니다.
손에 들거나 목에 거는 선풍기를 넘어, 올해는 '입는 선풍기'까지 등장했는데요.
김도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스팔트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양산을 쓰고 손 선풍기를 들어봐도 푹푹 찌는 날씨에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폭염이 일상이 되자 올해는 '입는 선풍기'까지 등장했습니다.
옷 안에 공기를 순환시키는 팬이 내장돼 있어 입으면 체감 온도를 6도에서 7도가량 낮춰주는 기능성 제품입니다.
특수 기술을 적용한 쿨링 조끼를 직접 입어봤는데요. 이렇게 버튼을 누르면 옷이 부풀어 오르면서 시원한 바람이 나와 체감 온도가 확 낮아집니다.
매년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에서 잘 팔린 제품을 국내로 들여온 겁니다.
< 하춘욱 / 워크웨어 브랜드 대표 > "한국 같은 경우도 일본처럼 폭염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이미 일본 시장에서 단일 품목으로 1천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품목이라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만큼 쿨링 웨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 패션 브랜드의 관련 상품 매출은 작년 대비 153% 뛰었습니다.
여름용 팔토시나 목을 감싸는 쿨러 등 패션 아이템도 인기입니다.
장시간 바깥에서 일하는 산업 현장 노동자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 황준필 / 워크웨어 브랜드 관계자 > "대중화가 많이 되면서 낚시나 캠핑 이런 여름철 레저 활동에서도 팬 의류들을 사용한다고 하시거든요."
시원한 냉감 원단을 사용하는 데 그쳤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의류에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여름 패션도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영상편집 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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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패션업계의 '쿨링 웨어' 경쟁도 치열합니다.
손에 들거나 목에 거는 선풍기를 넘어, 올해는 '입는 선풍기'까지 등장했는데요.
김도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스팔트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양산을 쓰고 손 선풍기를 들어봐도 푹푹 찌는 날씨에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폭염이 일상이 되자 올해는 '입는 선풍기'까지 등장했습니다.
옷 안에 공기를 순환시키는 팬이 내장돼 있어 입으면 체감 온도를 6도에서 7도가량 낮춰주는 기능성 제품입니다.
특수 기술을 적용한 쿨링 조끼를 직접 입어봤는데요. 이렇게 버튼을 누르면 옷이 부풀어 오르면서 시원한 바람이 나와 체감 온도가 확 낮아집니다.
매년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에서 잘 팔린 제품을 국내로 들여온 겁니다.
< 하춘욱 / 워크웨어 브랜드 대표 > "한국 같은 경우도 일본처럼 폭염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이미 일본 시장에서 단일 품목으로 1천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품목이라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만큼 쿨링 웨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 패션 브랜드의 관련 상품 매출은 작년 대비 153% 뛰었습니다.
여름용 팔토시나 목을 감싸는 쿨러 등 패션 아이템도 인기입니다.
장시간 바깥에서 일하는 산업 현장 노동자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 황준필 / 워크웨어 브랜드 관계자 > "대중화가 많이 되면서 낚시나 캠핑 이런 여름철 레저 활동에서도 팬 의류들을 사용한다고 하시거든요."
시원한 냉감 원단을 사용하는 데 그쳤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의류에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여름 패션도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영상편집 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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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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