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축구의 신' 메시가 전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도 스위스를 잠재우고 2연패에 한 걸음 가까워졌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바이킹 후예들의 '노 젓기 응원'도 이번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사상 첫 8강 신화를 쓴 노르웨이의 돌풍은 케인 등 빅리거들을 앞세운 잉글랜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벨링엄은 전반 추가시간 동점 골에 이어, 후반 결승 골까지 만들어내며 2천억 원 대 몸값을 증명했습니다.

<주드 벨링엄 / 잉글랜드> "(노르웨이는) 결코 상대하기 쉬운 팀이 아닙니다. 경기 내내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려 노력했고, 4강전에서도 똑같이 임할 겁니다."

'괴물 공격수' 홀란은 자신의 파울로 득점이 취소되는 아쉬움 속에 7골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엘링 홀란 / 노르웨이> "우리는 노르웨이의 황금세대입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는 물론 월드컵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정도로 팀의 수준을 끌어올렸습니다."

아르헨티나의 4강행이 확정된 순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한겨울 추위도 잊은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매 경기 힘겨운 승부를 이어간 아르헨티나는 연장 혈투 끝에 스위스를 따돌렸습니다.

<리오넬 스칼로니 / 아르헨티나 감독> "밝은 면을 봅시다. 아르헨티나는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런 대회에선 운이 내 편이 되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축구의 신' 메시는 전반 10분 환상적인 크로스로 선제골을 이끌며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은 물론 최다 도움 새 기록을 썼습니다.

스위스는 경기 후반 은도이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시뮬레이션 반칙으로 엠볼로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 1-3으로 도전을 멈췄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화면출처 FIFA]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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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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