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서양호 정치평론가 ·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이 ‘보완수사권 폐지’ 속도전에 들어간 가운데 대법 행정처와 정부, 여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 서양호 정치평론가,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민주당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국회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야당은 물론 민주당 내부와 정부, 또 법원 등에서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민주당 발의 법안에 ‘부작용을 막을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검토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도 ”검사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는 헌법에 위배된다“며 공개적인 반대 입장을 낸 겁니다. 당내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질문 2> 민주당이 어제 저녁 최고위를 열고 ‘선호투표제’ 도입을 다시 논의했지만,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번엔 친청계로부터 최고위가 아예 선호투표제 도입을 전제로 당헌·당규 개정 문제를 논의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면서 최고위 내부 공방이 치열해진 상황이거든요. 민주당은 수요일까지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하는데, 가능하겠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민주당 차기 당권주자 5명이 정견 발표에 나섰는데요. 다수의 후보들이 정청래 전 대표 집중 견제에 나섰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보완수사권 문제를 거론하면서 김민석 전 총리와 정 전 대표의 선명성 경쟁을 비판했고, 김 전 총리와 송영길 의원은 지선 책임론을 부각하며 공세를 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주자들의 이같은 공세에 "때리면 맞겠지만 정당방위는 해나가겠다"며 맞대응을 예고했거든요. 어제 정견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오늘 오후 국회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출마 선언을 하는 정청래 전 대표, 정견 발표 전엔 "최악의 자기 정치는 선거 때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하거나 남의 당 후보를 돕는 구태정치"라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과거 ‘후단협’ 사태 때 탈당했던 김민석 전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는데, 이후에는 '선호투표제'와 관련한 한 언론사 만평을 공유하며 "두들겨 맞으면 많이 아프다. 잘 견뎌보겠다"고도 언급했더라고요. 이같은 정 전 대표의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친청계의 ‘계엄해체 표결’ 불참 공세와 관련해 김민석 전 총리가 당시 처방전에 담긴 약 성분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친청계 이성윤 의원, 김 전 총리가 계엄 표결당시 감기약을 먹고 자, 표결에 불참했다는 해명을 두고 약성분을 공개하라고 공세를 편 바 있고요. 김 전 총리가 이에 맞춰 약 성분까지 공개했거든요. 감기약 공방은 사그라들게 될까요?

<질문 5-1> 앞서 유튜브 채널에서 12·3 계엄 해제 표결 당시 김민석 전 총리의 행적이 담긴 국회 CCTV 영상이 공개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국회는 국가 최고 보안시설 중 하나’라며 유출 경로의 위법 여부를 낱낱이 밝히고 김 전 총리 ‘본인의 휴대폰과 통화내역부터 수사기관에 자진 제출하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 건가요? 현행법상 국회 내 CCTV 영상은 당사자에게만 제공이 가능하고 김 전 총리측이 관련 영상을 국회 측에 요청한 것이라고 하던데요.

<질문 6>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와 징계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의 내분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도 하락세를 탄 모습입니다. 특히 오늘 나온 리얼미터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8.1%로 민주당과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고요. 특히 국민의힘의 핵심 기반인 PK 지역과 70대 이상 고령층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했거든요. 지지율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이렇게 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와중에 장동혁 대표의 외부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천에 이어 이번엔 부산 지역을 찾아 투표용지 부족사태 간담회와 규탄 집회 등에 참석하고 있는 겁니다. 거기에 정점식 원내대표와 당선의 선격과 운영기조를 두고도 이견을 또 다시 드러낸 상황인데요. 이같은 장동혁 대표의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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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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