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공 : 강원경찰청)

퇴근 시간 꽉 막힌 도로 위

비상깜빡이를 켠 채 급하게 달리는 택시 한 대

이를 발견한 경찰관

서행을 유도하며 차량을 정차시켰는데

<박상민|경사> "뒤따라 오는 택시가 비상등을 점등하고 과속을 하길래 뭔 일이 있겠다 싶어서 정차 유도를 했고 가서 확인해 보니까, 애가 좀 늘어져 있었고…"

택시 문이 열리자마자 들리는 다급한 외침

"아이가 많이 아파요, 도와주세요!"

알고보니

고열과 구토, 청색증까지 나타나며

점점 의식을 잃어가던 어린아이가 타고 있었던 것

하지만

퇴근 시간 정체로 병원까지는 '최소 30분 이상'

경찰은 즉시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과 함께 긴급 에스코트 시작

<박상민|경사> "일단은 저희 경찰관이 다급한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보호자분께서 더 당황하실 수도 있는 부분이었고 2차 사고가 나면 당연히 안 되기 때문에 아이의 안전도 확보하면서 최대한 안심시켰습니다"

시민들도 길을 양보하며 힘을 보탰고

막혔던 도로가 하나 둘 열리기 시작하는데…

고성에서 속초까지 30분 걸릴 거리를 단 10분 만에 돌파

아이는 무사히 응급실 도착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경찰의 신속한 판단

그리고 시민들의 양보

모두가 함께 만든 '10분의 기적'

<박상민|경사> "경찰이라는 직업이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도 있다시피 저희가 든든하게 뒤에 있으니까요. 안심하고 일상생활 영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채은(ce10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5
  • 응원해요

    5
  • 후속 원해요

    1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