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현지시간 1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을 겨냥해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힌 겁니다.
이번 공습은 이틀 연속 이뤄진 것으로,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실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 이후, 미군이 이란을 타격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양측의 설전도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N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공습 사실을 확인하며 이란을 향해 "사악하고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의 악의 축과 테러 세력을 체계적으로 분쇄하고 있다"며 미국의 공습을 거들었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란은 정반대의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란 페르시아만 해협청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불가능하다"고 발표하며,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한 겁니다.
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아버지인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이후 '복수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긴장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는 장중 한때 3% 넘게 급등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자 : 장윤희
오디오 : AI 더빙
제작 : 이진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미군 중부사령부가 현지시간 1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을 겨냥해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힌 겁니다.
이번 공습은 이틀 연속 이뤄진 것으로,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실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 이후, 미군이 이란을 타격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양측의 설전도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N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공습 사실을 확인하며 이란을 향해 "사악하고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의 악의 축과 테러 세력을 체계적으로 분쇄하고 있다"며 미국의 공습을 거들었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란은 정반대의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란 페르시아만 해협청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불가능하다"고 발표하며,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한 겁니다.
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아버지인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이후 '복수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긴장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는 장중 한때 3% 넘게 급등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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