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적함대' 스페인이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프랑스를 상대로 질식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완벽한 조직력으로 2골을 뽑으며 공격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16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22분, 스페인이 팽팽한 균형을 깼습니다.

프랑스 중원을 뒤흔들던 야말이 얻은 페널티킥을, 오야르사발이 마무리하며 대회 5호골을 신고했습니다.

7분 뒤 프랑스 '수비의 핵' 센터백 살리바가 부상으로 빠지자, 스페인은 프랑스 중원과 최전방을 오가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었습니다.

음바페와 뎀벨레 등 프랑스의 막강 공격진은 조급함만 보였습니다.

후반 13분,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포로가 올모와 스페인식 티키타카의 정수를 보여주며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3분 뒤에는 야말의 골까지 터졌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고, 결국 스페인이 2-0 승리를 챙겼습니다.

<페드로 포로 / 스페인 대표팀 수비수> "오늘 승리는 제 골 때문이 아니라 우리 26명 모두의 노력 덕분입니다. 모두의 열정으로 가능한 승리였고, 이젠 결승전에 집중하겠습니다."

8골을 기록한 음바페, 5골의 뎀벨레를 앞세워 6전 전승을 거두며 역대 세 번째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프랑스는 스페인에게 A매치 3연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라얀 셰르키 /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그들(스페인)이 공을 정말 잘 돌리고, 경기의 템포를 주도하며,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 축구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축구도사 면모를 뽐낸 19살 에이스 야말은 비록 골을 놓쳤지만 노련한 플레이로 관중들의 감탄을 이끌어내며 생애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이승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