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북 모텔 연쇄살인을 저지른 김소영이 범행 이후 태연히 일본으로 해외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신상이 공개돼 꿈이 무너졌다"고 주장하는 한편 형기를 마친 이후 미래 계획도 밝혔는데요.
안채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비닐봉지를 든 남녀가 모텔로 들어갑니다.
'모텔 연쇄 살인범' 김소영의 범행 직전 모습입니다.
김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남성 6명에게 약물이 든 숙취해소제를 먹여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은 김소영은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소영은 범행 후에도 아르바이트 출근 등 태연히 일상 생활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첫 살인 직후인 2월 초에는 일본 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언호 / 유족 측 변호인> "김소영이 실제로 해외 여행을 이제 갔던 시점도 우리 사건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시점에 여행을 갔던 것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음에도 '자신의 신상이 공개돼 꿈이 무너졌다'는 하소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형을 마치고 나가면 배달 일을 할 생각"이라며 "엄마에게 일을 배우고 싶다"고 출소 후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소영은 피해자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 대해서는 "평생 일해도 못 갚는다"면서 "12% 이자도 과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해배상 책임은 "범행한 본인과 과거 자신을 학대한 아빠에게만 지워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첫 번째 범행 이후 약물 양을 2배 가까이 늘린 데 대해서는 "알약 3개 정도는 문제 없었다"며 "이후 4개 가량을 줬는데 그 정도로 사망할 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소영의 다음 재판은 오는 23일 서울 북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이정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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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린(chaerin163@yna.co.kr)
강북 모텔 연쇄살인을 저지른 김소영이 범행 이후 태연히 일본으로 해외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신상이 공개돼 꿈이 무너졌다"고 주장하는 한편 형기를 마친 이후 미래 계획도 밝혔는데요.
안채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비닐봉지를 든 남녀가 모텔로 들어갑니다.
'모텔 연쇄 살인범' 김소영의 범행 직전 모습입니다.
김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남성 6명에게 약물이 든 숙취해소제를 먹여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은 김소영은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소영은 범행 후에도 아르바이트 출근 등 태연히 일상 생활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첫 살인 직후인 2월 초에는 일본 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언호 / 유족 측 변호인> "김소영이 실제로 해외 여행을 이제 갔던 시점도 우리 사건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시점에 여행을 갔던 것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음에도 '자신의 신상이 공개돼 꿈이 무너졌다'는 하소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형을 마치고 나가면 배달 일을 할 생각"이라며 "엄마에게 일을 배우고 싶다"고 출소 후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소영은 피해자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 대해서는 "평생 일해도 못 갚는다"면서 "12% 이자도 과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해배상 책임은 "범행한 본인과 과거 자신을 학대한 아빠에게만 지워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첫 번째 범행 이후 약물 양을 2배 가까이 늘린 데 대해서는 "알약 3개 정도는 문제 없었다"며 "이후 4개 가량을 줬는데 그 정도로 사망할 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소영의 다음 재판은 오는 23일 서울 북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이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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