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부터 열어보죠.
▶ 초복 맞아 여름철 보양식 전문점 문전성시
오늘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입니다.
삼계탕 같은 보양식 드셨는지요.
이런 보양식을 통한 몸보신, 진짜 몸보신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바로 각자의 ‘체질’을 잘 살펴야 한다고 하네요.
복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역시 삼계탕이죠.
푹 고아 낸 닭고기에 인삼과 대추, 마늘, 찹쌀 등 각종 보양 재료를 넣어 끓인 진한 국물, 생각만 해도 몸보신이 절로 되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삼계탕도 체질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은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
인삼이나 닭처럼 성질이 따뜻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열이 더 올라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을 겪을 수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몸이 차고 기운이 쉽게 떨어지는 소음인에게는 삼계탕 같은 따뜻한 보양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출산 직후처럼 기력 회복이 중요한 시기에는 체질보다 회복 상태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백숙이나 문어, 전복 등 적절한 보양식을 챙기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보양식, 무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기 위한 음식인 만큼, 복날이라고 무조건 먹고 보는 것보다는 내 몸에 맞게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DM도 열어보겠습니다.
▶ ”사자마자 물린 사람“…투자자 ‘밈’ 인기
‘롤러코스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하루에도 몇 번씩 널뛰는 주가를 표현하는 말이죠.
주가가 널뛰기할 때마다 투자자들의 마음도 함께 휘청이기 일쑤인데요.
이런 투자자들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다양한 밈들이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사자마자 물린 사람”이 바로 나다.
저점이라 믿고 매수했지만, 주가가 쭉 미끄러지면서 상심에 빠진 투자자들의 마음을 한 걸그룹 노래의 가사를 개사해 표현합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개그맨 정승우 씨의 SNS 영상입니다.
교회 기도회를 패러디한 영상도 인기인데요.
요즘 고전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주식을 고점에 매수한 주주들의 간절한 바람을 유쾌하게, 또 공감가게 녹여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참교육' 속 대사를 활용한 패러디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하이닉스 주식 아직 안 뜯은 새건데, 환불 가능할까요? 우리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환불 좀 부탁드려요"라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온 겁니다.
급락장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씁쓸한 심정을 유머로 표현해 공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300만 닉스’를 바라는 주주들의 마음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한 커뮤니티에는 '300만 닉스 빙고판'도 등장했습니다.
하이닉스 주가가 다시 300만 원에 도달하기 위한 조건들을 빙고판으로 정리한 건데, "웃기지만 현실적이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웃다가 한숨짓다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만큼이나 투자자들의 심리도 불안하기만 한데요.
웃음과 한숨이 담긴 밈 대신, 하루빨리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장이 찾아오길 바라봅니다.
마지막 DM도 열어볼까요?
▶ 외국인 관광객이 싹쓸이해간다는 ‘이것’은?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목욕탕 때밀이 문화.
외국인들에게는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 한국 문화가 됐는데요.
이런 때밀이 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산 때밀이 수건이 외국인들에게 필수 기념품이 됐다는 내용입니다.
남대문시장의 한 목욕 타월 전문점, 빨강, 노랑, 초록, 알록달록한 때밀이 수건이 가게를 가득 채우고 있죠.
우리에겐 익숙한 시장 풍경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고 합니다.
때밀이가 뜨거운 주목을 받게 된 데는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한몫을 단단히 했는데요.
한국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한국식 목욕 문화와 피부 관리법이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목욕 용품에 쏠린 겁니다.
이 인기와 관심이 어느 정도냐면 '이태리 타월'이라는 한국식 명칭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고유명사처럼 통하고 있고, SNS에선 외국인들의 때밀이 수건 소개 영상도 잇따라 올라올 정도입니다.
관심은 때밀이 수건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괄사와 두피 마사지기 등 한국식 홈 뷰티 용품까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화장품을 넘어 한국식 목욕 문화와 셀프케어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일상이, 이제는 새로운 K-관광 콘텐츠가 되고 있네요.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 드립니다.
누가 "하이닉스로 2억 원 벌었다"는 말을 들으면 뇌에서는 '전치 4주를 입은 것과 비슷한 수준의 충격'을 받는다.
한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분석인데요.
누군가의 수익이 상실감으로 다가오는 시대.
숫자도 숫자지만, 사람의 마음이 덜 흔들리는 시장이 찾아오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
첫 번째 DM부터 열어보죠.
▶ 초복 맞아 여름철 보양식 전문점 문전성시
오늘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입니다.
삼계탕 같은 보양식 드셨는지요.
이런 보양식을 통한 몸보신, 진짜 몸보신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바로 각자의 ‘체질’을 잘 살펴야 한다고 하네요.
복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역시 삼계탕이죠.
푹 고아 낸 닭고기에 인삼과 대추, 마늘, 찹쌀 등 각종 보양 재료를 넣어 끓인 진한 국물, 생각만 해도 몸보신이 절로 되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삼계탕도 체질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은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
인삼이나 닭처럼 성질이 따뜻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열이 더 올라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을 겪을 수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몸이 차고 기운이 쉽게 떨어지는 소음인에게는 삼계탕 같은 따뜻한 보양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출산 직후처럼 기력 회복이 중요한 시기에는 체질보다 회복 상태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백숙이나 문어, 전복 등 적절한 보양식을 챙기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보양식, 무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기 위한 음식인 만큼, 복날이라고 무조건 먹고 보는 것보다는 내 몸에 맞게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DM도 열어보겠습니다.
▶ ”사자마자 물린 사람“…투자자 ‘밈’ 인기
‘롤러코스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하루에도 몇 번씩 널뛰는 주가를 표현하는 말이죠.
주가가 널뛰기할 때마다 투자자들의 마음도 함께 휘청이기 일쑤인데요.
이런 투자자들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다양한 밈들이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사자마자 물린 사람”이 바로 나다.
저점이라 믿고 매수했지만, 주가가 쭉 미끄러지면서 상심에 빠진 투자자들의 마음을 한 걸그룹 노래의 가사를 개사해 표현합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개그맨 정승우 씨의 SNS 영상입니다.
교회 기도회를 패러디한 영상도 인기인데요.
요즘 고전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주식을 고점에 매수한 주주들의 간절한 바람을 유쾌하게, 또 공감가게 녹여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참교육' 속 대사를 활용한 패러디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하이닉스 주식 아직 안 뜯은 새건데, 환불 가능할까요? 우리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환불 좀 부탁드려요"라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온 겁니다.
급락장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씁쓸한 심정을 유머로 표현해 공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300만 닉스’를 바라는 주주들의 마음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한 커뮤니티에는 '300만 닉스 빙고판'도 등장했습니다.
하이닉스 주가가 다시 300만 원에 도달하기 위한 조건들을 빙고판으로 정리한 건데, "웃기지만 현실적이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웃다가 한숨짓다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만큼이나 투자자들의 심리도 불안하기만 한데요.
웃음과 한숨이 담긴 밈 대신, 하루빨리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장이 찾아오길 바라봅니다.
마지막 DM도 열어볼까요?
▶ 외국인 관광객이 싹쓸이해간다는 ‘이것’은?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목욕탕 때밀이 문화.
외국인들에게는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 한국 문화가 됐는데요.
이런 때밀이 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산 때밀이 수건이 외국인들에게 필수 기념품이 됐다는 내용입니다.
남대문시장의 한 목욕 타월 전문점, 빨강, 노랑, 초록, 알록달록한 때밀이 수건이 가게를 가득 채우고 있죠.
우리에겐 익숙한 시장 풍경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고 합니다.
때밀이가 뜨거운 주목을 받게 된 데는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한몫을 단단히 했는데요.
한국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한국식 목욕 문화와 피부 관리법이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목욕 용품에 쏠린 겁니다.
이 인기와 관심이 어느 정도냐면 '이태리 타월'이라는 한국식 명칭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고유명사처럼 통하고 있고, SNS에선 외국인들의 때밀이 수건 소개 영상도 잇따라 올라올 정도입니다.
관심은 때밀이 수건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괄사와 두피 마사지기 등 한국식 홈 뷰티 용품까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화장품을 넘어 한국식 목욕 문화와 셀프케어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일상이, 이제는 새로운 K-관광 콘텐츠가 되고 있네요.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 드립니다.
누가 "하이닉스로 2억 원 벌었다"는 말을 들으면 뇌에서는 '전치 4주를 입은 것과 비슷한 수준의 충격'을 받는다.
한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분석인데요.
누군가의 수익이 상실감으로 다가오는 시대.
숫자도 숫자지만, 사람의 마음이 덜 흔들리는 시장이 찾아오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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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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