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폭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한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입니다.

폭우로 흙탕물에 갇힌 트럭 운전사를 대형 드론이 직접 구조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밧줄로 사람을 매단 드론이 물위를 날아갑니다.

무게 제한 탓에 밧줄에 1명만 매달 수 있지만, 구명보트로 무사히 옮기는 건 문제 없습니다.

규정상 드론이 사람을 매달고 비행하는 건 허용되지 않지만, 일촉즉발의 재난 현장에선 선택의 여지가 달리 없어 보입니다.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 가려면 몇 시간이 걸리지만, 드론은 최대 5km를 3~4분이면 도착한다고 합니다.

또 100kg 정도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드론은 이제 레저 및 산업용 뿐 아니라 재난현장 상공을 누비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목숨까지 구하며 그 활용도를 점점 높이고 있는데요.

홍콩 언론은 중국이 최근 드론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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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호(hy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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