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윤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경찰의 은폐 및 무마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광주경찰청 지휘부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사건 중간 브리핑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초유의 동시 수사를 벌이는 검경의 신경전이 극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장윤기 수사를 지휘하고, 광산경찰서로부터 내용을 보고받았던 광주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장윤기 수사와 관련해 경찰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로, 처음으로 광주청 윗선을 향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청장 집무실과 수사부장실, 강력계장실, 형사과장실 등으로, 검찰은 PC와 회의록 등 보고 기록 확보에 집중했습니다.
앞서 케이블타이를 압수하지 않은 수사팀장을 비롯한 광산서 관계자 4명을 입건한 검찰은 경찰청 차원의 윗선 지시나 개입 여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동시에 수사를 진행 중인 만큼, 양측의 신경전 역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번갈아 가며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조사도 번갈아 이어온 검경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중간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 계획이었던 광주청을 검찰이 압수수색 하며 신경전이 극에 달했다는 평가마저 나왔습니다.
다만 검찰은 사건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만큼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같은 검찰수사에 대해 "1차적으로 경찰이 잘못했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경찰이) 스스로 바로잡을 수 있도록 검찰이 시간을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맞받았습니다.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보완 수사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양측의 각축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임혜빈]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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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장윤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경찰의 은폐 및 무마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광주경찰청 지휘부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사건 중간 브리핑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초유의 동시 수사를 벌이는 검경의 신경전이 극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장윤기 수사를 지휘하고, 광산경찰서로부터 내용을 보고받았던 광주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장윤기 수사와 관련해 경찰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로, 처음으로 광주청 윗선을 향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청장 집무실과 수사부장실, 강력계장실, 형사과장실 등으로, 검찰은 PC와 회의록 등 보고 기록 확보에 집중했습니다.
앞서 케이블타이를 압수하지 않은 수사팀장을 비롯한 광산서 관계자 4명을 입건한 검찰은 경찰청 차원의 윗선 지시나 개입 여부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동시에 수사를 진행 중인 만큼, 양측의 신경전 역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번갈아 가며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조사도 번갈아 이어온 검경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중간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 계획이었던 광주청을 검찰이 압수수색 하며 신경전이 극에 달했다는 평가마저 나왔습니다.
다만 검찰은 사건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만큼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같은 검찰수사에 대해 "1차적으로 경찰이 잘못했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경찰이) 스스로 바로잡을 수 있도록 검찰이 시간을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맞받았습니다.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보완 수사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양측의 각축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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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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