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이 5천10만 달러에 낙찰돼 공룡 화석 중 역대 최고 경매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공룡 화석이 '부의 상징'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구촌 화제에서 만나 보시죠.
[기자]
날카로운 이빨과 길게 뻗은 꼬리, 11.6m 길이에 높이 3.8m, 6,700만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입니다.
'거스'라고 불리는 이 화석, 소더비 경매에서 5천10만 달러, 우리 돈 746억에 낙찰됐습니다.
지난 2024년 4,460만 달러에 판매된 초식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이후 최고가입니다.
<카산드라 해튼 / 소더비 부회장> "거스는 지금까지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중 가장 크고 완벽한 화석 중 하나입니다. 5년 전쯤 사우스다코타주 하딩 카운티 인근의 사유지인 광활한 목장에서 처음 발견됐죠."
'억'소리 나는 공룡 화석, 이걸 모으는 게 최근 수퍼 리치들의 새로운 취미로 떠올랐다는데요.
과학계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공룡 화석이 부와 지위의 상징이 돼서는 안 된다는 건데요.
박물관이 감당할 수 없는 가격에 공룡 화석이 판매되고 있어 화석 연구에 큰 손실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백조 다리를 꽁꽁 묶는 사람들.
백조를 괴롭히는거 아니냐고요?
그럴리가요, 이들은 영국 왕실 백조 관리관들인데요.
템스강에서 왕실 소속 백조 개체 수를 조사하고 있는 겁니다.
<데이비드 바버 / 영국 왕실 백조 관리관> "(백조들의) 무게를 재고, 크기를 재고, 여러 가지를 확인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겁니다."
이 행사는 12세기부터 매년 이어져오고 있다는데요.
<데이비드 바버 / 영국 왕실 백조 관리관> "요즘 개체수 조사 활동은 백조를 먹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제는 오직 교육과 (야생동물) 보존을 위한 활동입니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새총으로 백조를 사냥하는 사례도 발생하면서 교육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백시연]
[영상편집 김건영]
[글·구성 김보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보나(bonamana@yna.co.kr)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이 5천10만 달러에 낙찰돼 공룡 화석 중 역대 최고 경매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공룡 화석이 '부의 상징'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구촌 화제에서 만나 보시죠.
[기자]
날카로운 이빨과 길게 뻗은 꼬리, 11.6m 길이에 높이 3.8m, 6,700만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입니다.
'거스'라고 불리는 이 화석, 소더비 경매에서 5천10만 달러, 우리 돈 746억에 낙찰됐습니다.
지난 2024년 4,460만 달러에 판매된 초식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이후 최고가입니다.
<카산드라 해튼 / 소더비 부회장> "거스는 지금까지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중 가장 크고 완벽한 화석 중 하나입니다. 5년 전쯤 사우스다코타주 하딩 카운티 인근의 사유지인 광활한 목장에서 처음 발견됐죠."
'억'소리 나는 공룡 화석, 이걸 모으는 게 최근 수퍼 리치들의 새로운 취미로 떠올랐다는데요.
과학계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공룡 화석이 부와 지위의 상징이 돼서는 안 된다는 건데요.
박물관이 감당할 수 없는 가격에 공룡 화석이 판매되고 있어 화석 연구에 큰 손실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백조 다리를 꽁꽁 묶는 사람들.
백조를 괴롭히는거 아니냐고요?
그럴리가요, 이들은 영국 왕실 백조 관리관들인데요.
템스강에서 왕실 소속 백조 개체 수를 조사하고 있는 겁니다.
<데이비드 바버 / 영국 왕실 백조 관리관> "(백조들의) 무게를 재고, 크기를 재고, 여러 가지를 확인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겁니다."
이 행사는 12세기부터 매년 이어져오고 있다는데요.
<데이비드 바버 / 영국 왕실 백조 관리관> "요즘 개체수 조사 활동은 백조를 먹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제는 오직 교육과 (야생동물) 보존을 위한 활동입니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새총으로 백조를 사냥하는 사례도 발생하면서 교육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백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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