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여름 장마구름은 야간에 폭우를 쏟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사이에 집중호우가 내리면 대응하기가 그만큼 어려운데요.
해가 진 이후 더 거세지는 야행성 폭우를 김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밤 시간대, 붉게 표시된 폭우 구름들이 지속적으로 발달합니다.
강한 장마구름은 새벽 내내 내륙을 이동하며 물벼락을 쏟아냈습니다.
장마철 비구름은 밤만 되면 '야행성 폭우'로 돌변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밤, 대구에서는 시간당 100㎜ 상당의 강수가 관측돼 사상 첫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과 양천구는 주말 새벽, 1시간 강수량이 60㎜를 넘는 '극한 호우'가 떨어졌습니다.
밤이 되면 구름의 상층부가 빠르게 식어 대기가 더 불안정해지고, 기온이 낮아 공기가 머금지 못한 수증기도 많은 비가 돼 쏟아집니다.
특히 낮에는 가열된 공기가 수증기의 유입을 막지만, 밤부턴 폭우의 재료인 수증기가 방해 없이 몰려들어 비구름이 커지기도 합니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1.5km에서 3km 정도 사이에 하층에 강한 바람인 고온다습한 수증기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하층제트가 있는데, 낮에는 약하고 밤에 강해지거든요."
야간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시야 확보가 잘 안돼 재난 대처가 어렵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비 피해를 예방하고자 나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폭우 전에 미리 대처하고 비가 오면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진]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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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올여름 장마구름은 야간에 폭우를 쏟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사이에 집중호우가 내리면 대응하기가 그만큼 어려운데요.
해가 진 이후 더 거세지는 야행성 폭우를 김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밤 시간대, 붉게 표시된 폭우 구름들이 지속적으로 발달합니다.
강한 장마구름은 새벽 내내 내륙을 이동하며 물벼락을 쏟아냈습니다.
장마철 비구름은 밤만 되면 '야행성 폭우'로 돌변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밤, 대구에서는 시간당 100㎜ 상당의 강수가 관측돼 사상 첫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과 양천구는 주말 새벽, 1시간 강수량이 60㎜를 넘는 '극한 호우'가 떨어졌습니다.
밤이 되면 구름의 상층부가 빠르게 식어 대기가 더 불안정해지고, 기온이 낮아 공기가 머금지 못한 수증기도 많은 비가 돼 쏟아집니다.
특히 낮에는 가열된 공기가 수증기의 유입을 막지만, 밤부턴 폭우의 재료인 수증기가 방해 없이 몰려들어 비구름이 커지기도 합니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1.5km에서 3km 정도 사이에 하층에 강한 바람인 고온다습한 수증기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하층제트가 있는데, 낮에는 약하고 밤에 강해지거든요."
야간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시야 확보가 잘 안돼 재난 대처가 어렵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비 피해를 예방하고자 나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폭우 전에 미리 대처하고 비가 오면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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