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여야가 오늘 오전 '선관위 특검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범여권 표결로 종결 수순에 들어서며 2차 종합 특검 연장안은 범여권 주도로 처리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준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오전 여야 원내지도부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을 수사할 선관위 특검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특별검사 임명을 위해 국민추천위원회를 만들기로 하고 추천위에는 교섭단체 당 3인씩 추천해 모두 6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수사범위 및 수사규모 등은 추후 논의하되 여야가 합의하여 처리한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특검법안은 7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
양당 지도부는 각당 의총에서 그간 교착 상태를 이어온 원구성 문제를 포함해 해당 합의를 추인할 예정인데, 이를 기점으로 꽉 막힌 국회 대치가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연장·증원 법안 처리 시도를 저지하려 이틀째 이어지던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는 종결 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이 가능한 국회법상 24시간이 지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이 오후 2시 20분 쯤부터 합동으로 표결에 나섰습니다.
앞서 민주당 내 보완수사권 폐지 신중론을 두고 혁신당이 이를 비판해 여권 공조에 이상 기류가 포착됐는데, 혁신당은 본회의 직전 협조 의사를 밝혔습니다.
[앵커]
전당대회 예비경선에 돌입한 민주당 소식도 들어보겠습니다.
당권주자인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공개충돌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흘 간의 예비경선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오전 열린 서울시의회 당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 5명의 당권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을 두고 김민석, 정청래 두 후보가 정면충돌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 대표로 지난 지선을 지휘했던 정 후보를 겨냥해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서울시장 선거를 못 이겨서 참 아쉽습니다. 정권필패 발언 이런 것들이 반명이고 분열주의가 아니면 뭡니까"
그간 '동지의 언어'를 사용하겠다며 몸을 낮춰온 정 후보도 과거 김 후보가 지난 2022년 지선 당시 당내 유력주자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론했던 한 보도를 인용하며 맞받았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김민석, 지방선거 패배 이재명 책임. 사적 판단이 앞섰다'. 당 대표에게 책임이 있는 양 공격하는 것은 습관이고 버릇… "
송영길 후보도 같은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조하며,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고 말했던 과거 정 후보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후보들 간 신경전이 거칠어지며 당내 진영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인데요.
친청계로 분류되는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는 자신의 SNS에 정 후보를 비판한 김 후보를 겨냥해 "국힘의 연설 현장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편, 전당대회 후보 등록 기탁금이 후보자들에겐 과도한 부담이 된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민주당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기탁금을 각각 2천만원씩 감액하기로 결정했는데, 지난 2022년 전당대회 당시 기준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앵커]
이어서 국민의힘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대여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회 보이콧에 대한 출구 전략도 고민 중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은 연일 현안 관련 대여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를 매도하는 과정에 대해 일제히 비판에 나섰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매수인들을 채무자로 해 17억원대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을 놓고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어떻게 비정상적으로 왜곡시키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SNS를 통해 이를 두고 '더불어근저당'이라며 이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SNS를 통해 "불법, 편법 통한 부동산 불로소득이 국민통하 저해 주범"이라고 언급한 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자기소개 하느냐"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금 전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대여 투쟁 방향을 다시 한 번 논의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의 원 구성 보이콧으로 인한 국회 공전이 계속 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협상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원내서 싸워야 한다는 현실론이 제기되고 있어 의총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가 후반기 국회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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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여야가 오늘 오전 '선관위 특검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범여권 표결로 종결 수순에 들어서며 2차 종합 특검 연장안은 범여권 주도로 처리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준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오전 여야 원내지도부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을 수사할 선관위 특검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특별검사 임명을 위해 국민추천위원회를 만들기로 하고 추천위에는 교섭단체 당 3인씩 추천해 모두 6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수사범위 및 수사규모 등은 추후 논의하되 여야가 합의하여 처리한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특검법안은 7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
양당 지도부는 각당 의총에서 그간 교착 상태를 이어온 원구성 문제를 포함해 해당 합의를 추인할 예정인데, 이를 기점으로 꽉 막힌 국회 대치가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연장·증원 법안 처리 시도를 저지하려 이틀째 이어지던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는 종결 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이 가능한 국회법상 24시간이 지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이 오후 2시 20분 쯤부터 합동으로 표결에 나섰습니다.
앞서 민주당 내 보완수사권 폐지 신중론을 두고 혁신당이 이를 비판해 여권 공조에 이상 기류가 포착됐는데, 혁신당은 본회의 직전 협조 의사를 밝혔습니다.
[앵커]
전당대회 예비경선에 돌입한 민주당 소식도 들어보겠습니다.
당권주자인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공개충돌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흘 간의 예비경선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오전 열린 서울시의회 당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 5명의 당권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을 두고 김민석, 정청래 두 후보가 정면충돌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 대표로 지난 지선을 지휘했던 정 후보를 겨냥해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서울시장 선거를 못 이겨서 참 아쉽습니다. 정권필패 발언 이런 것들이 반명이고 분열주의가 아니면 뭡니까"
그간 '동지의 언어'를 사용하겠다며 몸을 낮춰온 정 후보도 과거 김 후보가 지난 2022년 지선 당시 당내 유력주자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론했던 한 보도를 인용하며 맞받았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김민석, 지방선거 패배 이재명 책임. 사적 판단이 앞섰다'. 당 대표에게 책임이 있는 양 공격하는 것은 습관이고 버릇… "
송영길 후보도 같은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조하며,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고 말했던 과거 정 후보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후보들 간 신경전이 거칠어지며 당내 진영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인데요.
친청계로 분류되는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는 자신의 SNS에 정 후보를 비판한 김 후보를 겨냥해 "국힘의 연설 현장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편, 전당대회 후보 등록 기탁금이 후보자들에겐 과도한 부담이 된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민주당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기탁금을 각각 2천만원씩 감액하기로 결정했는데, 지난 2022년 전당대회 당시 기준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앵커]
이어서 국민의힘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대여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회 보이콧에 대한 출구 전략도 고민 중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은 연일 현안 관련 대여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를 매도하는 과정에 대해 일제히 비판에 나섰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매수인들을 채무자로 해 17억원대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을 놓고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어떻게 비정상적으로 왜곡시키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SNS를 통해 이를 두고 '더불어근저당'이라며 이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SNS를 통해 "불법, 편법 통한 부동산 불로소득이 국민통하 저해 주범"이라고 언급한 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자기소개 하느냐"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금 전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대여 투쟁 방향을 다시 한 번 논의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의 원 구성 보이콧으로 인한 국회 공전이 계속 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협상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원내서 싸워야 한다는 현실론이 제기되고 있어 의총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가 후반기 국회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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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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