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했습니다.

가파른 상승세에 개장 직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는데요.

자세한 장중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7,000선을 되찾으며 5%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날 7,000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름폭을 키워 단숨에 7,100선을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급등세에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개장 6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 홀로 2조원 가까이 사고 있습니다.

지수 상승은 반도체 대장주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5%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는 7%대 급등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200만원까지 올라 '200만닉스'를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강세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 넘게 급등했고, 마이크론은 12%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3% 넘게 올랐습니다.

최근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는 분석입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 알파벳과 테슬라를 시작으로 다음 주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에 쏠리고 있습니다.

시장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는지에 따라 반도체주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대 강세를 보이며 77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8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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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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