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귀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오는 30일 예정된 국회 청문회 증인 출석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초원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주 미국에서 귀국해 현재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축구계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홍 전 감독이 오는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 증인 출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감독은 지난 2일 가족들이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바 있습니다.

<홍명보 / 전 축구대표팀 감독(지난 2일)> "제가 할 이야기는 있는데 언젠가는 이게 이야기가 잘 나올 거예요. 귀국 일자는 언제가 될지 모르니까…"

이후 도피성 출국 비판이 나오자 "가족을 향한 협박과 신변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해명한 홍 감독.

당시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는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제가 감당해야 할 책임 역시 저 혼자 끝까지 감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문체위 의원들은 홍 전 감독에게 감독 선임 절차의 정당성을 비롯해 월드컵 부진 원인과 경기운영 책임, 미국 재출국 경위 등을 따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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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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