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쓰레기 봉투를 척척 묶고, 전구도 갈아내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손부터 발까지 전신 제어도 가능해졌는데요.

휴머노이드 로봇, 앞으로 어디까지 진화할까요.

김보나 PD가 소개합니다.

[기자]

손가락을 사용해 정교하게 봉투 매듭을 묶고, 쓰레기통에 갖다 버립니다.

포도를 지퍼백에 넣고, 잠가서 밀봉까지 척척 해냅니다.

구글이 새롭게 공개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제미나이 로보틱스 2'입니다.

잡기 어려운 동그란 전구도 돌려 빼내는 데 성공!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정밀한 손동작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AI 제어 범위를 몸 전체로 확장한 건데, 바닥에 놓인 물건을 집어들기 위해 허리와 무릎을 굽히는 등 전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로봇이 상반신 제어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손부터 발끝까지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서로 다른 로봇이 소통하며 복잡한 공정을 함께 해결하는 협업 기능도 처음 선보였습니다.

<지에 탄 / 구글 딥마인드 디렉터> "우리 비전은 현실에서 훨씬 더 유용하게 작업을 수행하는 범용 로봇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신 제어가 필수적입니다."

한 단계 더 진화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구글의 새 모델은 엔비디아의 로봇 구동 모델 '아이작 그루트', 테슬라의 '옵티머스' 등과 시장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화면출처 유튜브 'Google Deep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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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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