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돌핀'이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일본 오키나와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 극한 폭염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 거대 소용돌이가 포착됩니다.

13호 태풍 '돌핀'이 강한 비구름대를 이끌고 일본과 한반도 쪽으로 이동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태풍 '돌핀'은 이번 주말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대다수 수치예측 모델들은 '돌핀'이 오키나와를 지난 뒤 중국을 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이 전례 없는 폭염을 만든 이중 고기압을 뚫고 올라오기는 어렵다고 예측한 것입니다.

'돌핀'의 중국행이 유력한 가운데 태풍 경로에 따라 극한 폭염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태풍의 반시계 방향 회전이 우리나라에 동풍을 유도하는데, 백두대간을 넘으며 뜨거워진 바람이 서쪽을 더욱 달굴 수 있습니다.

다만 '돌핀'이 조금만 더 북상해온다면, 태풍 주변의 일부 비구름이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쪽에 동풍과 함께 유발되는 폭염과 관련해서 오히려 기온을 더 높이거나 반대로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앞으로 태풍 이동에 대한 변수가 크게 작용하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아직 멀리 떨어져 있고, 변수가 많은 만큼 세력과 경로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화면출처 ZOOM EARTH]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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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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