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야권은 '사법 지옥문이 열렸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맹폭을 쏟아내는 가운데 당 내부에선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와 공소기각 사유 추가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국민의힘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재판을 지우기 위해 악법에 서명했다"며 이른바 '이기적 재명'이라고 날을 세웠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국민이 피눈물을 흘리든 말든 나만 살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국정을 운영했던 대통령이 아니라 정치인이 과연 있었을까요?"
정점식 원내대표도 "퇴임 후 안전 보장을 위해 국민 안전을 팔아넘겼다.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역시 "범죄자의 편을 들겠다고 선언한 것이고, 피해자들에게 지옥문이 열린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를 환영하며 제도 안착과 후속 입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피해자 권리 강화를 위한 TF를 신속히 가동해 후속 입법을 마련하고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김용민 의원은 "정부의 신속한 준비와 제도 안착 노력이 필요하며 국회도 힘쓰겠다"고 거들었고, 법사위 간사인 김승원 의원도 "새로운 공소청이 국민 기본권 지킴이가 되도록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여투쟁과 별개로 국민의힘 내부에선 내홍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권영진, 조경태, 진종오 의원의 징계를 두고 강경론과 신중론이 맞서는 가운데, 당 윤리위는 오는 7일 징계 수위를 논의합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 인사의 부적절한 언행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를 초청한 보완수사권 간담회 시작 전, 경찰 고위 간부 출신 서범수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부적절한 농담을 건넨 겁니다.
<서범수/국민의힘 의원> "진종오 의원님 (예) 돌려차기 한판 하죠."
논란이 일자 서 의원은 SNS를 통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피해자분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죄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임혜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야권은 '사법 지옥문이 열렸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맹폭을 쏟아내는 가운데 당 내부에선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와 공소기각 사유 추가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국민의힘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재판을 지우기 위해 악법에 서명했다"며 이른바 '이기적 재명'이라고 날을 세웠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국민이 피눈물을 흘리든 말든 나만 살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국정을 운영했던 대통령이 아니라 정치인이 과연 있었을까요?"
정점식 원내대표도 "퇴임 후 안전 보장을 위해 국민 안전을 팔아넘겼다.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역시 "범죄자의 편을 들겠다고 선언한 것이고, 피해자들에게 지옥문이 열린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를 환영하며 제도 안착과 후속 입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피해자 권리 강화를 위한 TF를 신속히 가동해 후속 입법을 마련하고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김용민 의원은 "정부의 신속한 준비와 제도 안착 노력이 필요하며 국회도 힘쓰겠다"고 거들었고, 법사위 간사인 김승원 의원도 "새로운 공소청이 국민 기본권 지킴이가 되도록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여투쟁과 별개로 국민의힘 내부에선 내홍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권영진, 조경태, 진종오 의원의 징계를 두고 강경론과 신중론이 맞서는 가운데, 당 윤리위는 오는 7일 징계 수위를 논의합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 인사의 부적절한 언행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를 초청한 보완수사권 간담회 시작 전, 경찰 고위 간부 출신 서범수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부적절한 농담을 건넨 겁니다.
<서범수/국민의힘 의원> "진종오 의원님 (예) 돌려차기 한판 하죠."
논란이 일자 서 의원은 SNS를 통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피해자분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죄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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