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서쪽 지역이 매우 뜨겁습니다.

오늘(5일) 서울은 낮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밤사이 초열대야에 근접한 밤더위도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전국이 무덥지만, 특히 서쪽 지역은 동풍이 불어오며 더 뜨겁습니다.

서울을 포함해 인천과 경기 곳곳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수도권에 극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고요.

광주와 전남 여수, 순천, 전북 전주에도 중대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서울은 연일 올해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죠.

지난 3일 36.7도, 어제(4일) 36.9도까지 올랐고, 오늘(5일)은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광주도 38도, 수원과 파주, 대전도 37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전국 많은 곳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을 보이겠고, 중대경보 지역은 체감 38도의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태풍 '돌핀'은 주말 오키나와를 지나, 다음 주 초반 중국 남동쪽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우리나라 남쪽 먼 해상에 근접할수록 동풍이 유입되며, 더위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올해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인 가운데, 지난밤에도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서울은 2주째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요.

지난밤 최저 기온이 29도를 보이며, 초열대야에 근접한 극심한 밤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제주와 청주, 인천 등도 밤에 기온이 28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는데요.

연일 한반도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상황이라 당분간도 푹푹 찌는 밤더위가 예상됩니다.

낮에도, 밤에도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온열질환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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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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