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5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극한 더위가 이어집니다.

수도권 곳곳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서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기상관측소에 나와 있습니다.

가만히 서 있는데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 만큼 덥습니다.

간이 온도계를 보시면, 오후 한 시를 넘긴 현재 이곳은 40도 안팎 치솟았는데요.

공식 관측 온도는 아니지만, 그만큼 날이 덥다는 걸 알 수 있겠죠.

어제(4일) 서울은 36.9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오늘(5일)은 한낮에 서울 기온이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염중대경보는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곳곳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5일) 낮 최고기온 광주와 전주 38도, 대전 37도, 대구 36도가 예상됩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는데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호남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최대 40mm 정도입니다.

폭염에 변수가 될 수 있는 13호 태풍 '돌핀'은 강한 세력으로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초면 중국 남동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동풍을 유도하면서 우리나라의 폭염이 더욱 심해질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직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태풍 정보를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극심한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은데요.

밤낮 가리지 않고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황서희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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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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