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늘 오후 두 번째 TV토론회가 열립니다.
주자들의 신경전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인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잠시 후 열릴 2차 TV토론회에서 당권주자들은 당청 관계와 검찰개혁, 신천지 개입 의혹 등 당내 쟁점과 세제개편안 등 민생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가 나흘 간의 일정으로 오늘 시작된 가운데, 일부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제기한 '미투표자 추가투표' 문제가 도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합동연설회 전에 당원 투표가 마감되는 방식을 지적하며 나온 주장인데, 주자 간 입장은 크게 갈렸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당 대표에 당선되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즉각 추진할 것이라고 단언했는데요.
이어 추가투표 문제에 대해선 "투표가 끝나고 뒷북치며 유세하고 있으니 힘이 빠지는 건 사실"이라며 "미흡한 점은 보완할 수 있다"고 긍정적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정청래 후보께서 그렇게 1인 1표, 당원주권주의를 강조한 만큼 미투표한 사람들을 총력으로 마지막에 모아서 기회를 한 번 주는 문제는 긍정적으로…"
정청래 후보는 오전 서울시 공무직 노동자 간담회에 나서 노동계 민심을 청취했는데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 투표는 "정시 출발한 비행기를 돌려달라는 꼴"이라며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투표 시간에 투표가 끝났는데 다시 또 사후 투표하자는 주장은 난생 처음 듣습니다. 투표 내란입니다. 투표 쿠데타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김민석 후보는 사흘째 최대 승부처인 호남을 찾아 당심 호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 후보는 새벽 익산역과 군산 전통시장을 돌며 당심을 훑었습니다.
김 후보는 SNS를 통해 "검찰개혁의 큰 고비를 넘긴 만큼 이제는 '자기 식구 감싸기 금지'와 '사건 암장 예방' 등 3대 경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회의에서도 '추가투표'와 '현수막 게시'를 둘러싼 공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이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자"고 하자, 친청계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길 때까지 투표하자는 거냐"며 맞받았습니다.
당 선관위는 어제 논의한 '편파 현수막'과 '친청계 생일 투표 전략'에 대한 조사 결과를 오늘 최고위에 서면 보고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선 당대표 적합 인물로 김민석 28.1%, 정청래 27.6%로 집계돼, 0.5%포인트(p) 격차의 초박빙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두고 여당을 향한 총공세를 이어나가고 있죠.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3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실수요를 보호하고 왜곡된 과세구조를 바로잡는 합리적 세제 정상화"라면서도 국회 논의과정에서 필요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며 신중 기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지역 의원들 중심으로 세제개편안이 수도권 민심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한병도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관련 상임위를 총동원해 주택시장 안정화 TF도 확대 개편해 운영하겠다"며 "긴 호흡으로 시장 전반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세금 핵폭탄'·'세제개악'이라며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국가 주도의'재산 몰수'이자 '강제 이주 명령"이라며 공세했고, 안철수 의원도 "서울 강남에 사는 6070 고령자에게 집 팔고 떠나라 엄포"를 놓은 "정치적 목적의 고려장 세법 개정안"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한편, 당내에선 지방선거 이후로 불거졌던 장동혁 대표 사퇴론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 온·오프라인 당원 2만 2천명의 서명이 담긴 서한이 다음 주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당 지지율이 후퇴하자, 중진들이 쇄신에 나서달라는 목소리가 커진 건데 3·4선 중진들은 이달 중 회동을 열어 장 대표 거취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종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역의원 3명에 대한 징계 절차가 개시된 가운데 징계 대상자인 조경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 해산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촉구했습니다.
'멱살 잡이 논란'을 빚은 권영진 의원은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쇄신파 모임 '대안과미래'를 탈퇴했습니다.
서범수·진종오 의원의 전날 보완수사권 폐지 토론회에서의 발언도 논란인데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간담회장에 들어서기 전, 서 의원이 진 의원에게 "돌려차기를 한 번 해보라"며 부적절한 농담을 주고받아 논란이 일자, 두 의원이 공개 사과한 바 있습니다.
피해자가 사과를 수용한 걸로 전해진 가운데, 일부 당원들은 서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예고하며 파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최수진 원내대변인도 "당 차원에서 유감스럽다"며 "형소법 개정안 통과로 대여 투쟁에 집중해야 할 시점, 내부 논란이 불거져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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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늘 오후 두 번째 TV토론회가 열립니다.
주자들의 신경전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인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잠시 후 열릴 2차 TV토론회에서 당권주자들은 당청 관계와 검찰개혁, 신천지 개입 의혹 등 당내 쟁점과 세제개편안 등 민생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가 나흘 간의 일정으로 오늘 시작된 가운데, 일부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제기한 '미투표자 추가투표' 문제가 도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합동연설회 전에 당원 투표가 마감되는 방식을 지적하며 나온 주장인데, 주자 간 입장은 크게 갈렸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당 대표에 당선되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즉각 추진할 것이라고 단언했는데요.
이어 추가투표 문제에 대해선 "투표가 끝나고 뒷북치며 유세하고 있으니 힘이 빠지는 건 사실"이라며 "미흡한 점은 보완할 수 있다"고 긍정적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정청래 후보께서 그렇게 1인 1표, 당원주권주의를 강조한 만큼 미투표한 사람들을 총력으로 마지막에 모아서 기회를 한 번 주는 문제는 긍정적으로…"
정청래 후보는 오전 서울시 공무직 노동자 간담회에 나서 노동계 민심을 청취했는데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 투표는 "정시 출발한 비행기를 돌려달라는 꼴"이라며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투표 시간에 투표가 끝났는데 다시 또 사후 투표하자는 주장은 난생 처음 듣습니다. 투표 내란입니다. 투표 쿠데타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김민석 후보는 사흘째 최대 승부처인 호남을 찾아 당심 호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 후보는 새벽 익산역과 군산 전통시장을 돌며 당심을 훑었습니다.
김 후보는 SNS를 통해 "검찰개혁의 큰 고비를 넘긴 만큼 이제는 '자기 식구 감싸기 금지'와 '사건 암장 예방' 등 3대 경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회의에서도 '추가투표'와 '현수막 게시'를 둘러싼 공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이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자"고 하자, 친청계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길 때까지 투표하자는 거냐"며 맞받았습니다.
당 선관위는 어제 논의한 '편파 현수막'과 '친청계 생일 투표 전략'에 대한 조사 결과를 오늘 최고위에 서면 보고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선 당대표 적합 인물로 김민석 28.1%, 정청래 27.6%로 집계돼, 0.5%포인트(p) 격차의 초박빙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두고 여당을 향한 총공세를 이어나가고 있죠.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3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실수요를 보호하고 왜곡된 과세구조를 바로잡는 합리적 세제 정상화"라면서도 국회 논의과정에서 필요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며 신중 기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지역 의원들 중심으로 세제개편안이 수도권 민심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한병도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관련 상임위를 총동원해 주택시장 안정화 TF도 확대 개편해 운영하겠다"며 "긴 호흡으로 시장 전반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세금 핵폭탄'·'세제개악'이라며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국가 주도의'재산 몰수'이자 '강제 이주 명령"이라며 공세했고, 안철수 의원도 "서울 강남에 사는 6070 고령자에게 집 팔고 떠나라 엄포"를 놓은 "정치적 목적의 고려장 세법 개정안"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한편, 당내에선 지방선거 이후로 불거졌던 장동혁 대표 사퇴론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 온·오프라인 당원 2만 2천명의 서명이 담긴 서한이 다음 주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당 지지율이 후퇴하자, 중진들이 쇄신에 나서달라는 목소리가 커진 건데 3·4선 중진들은 이달 중 회동을 열어 장 대표 거취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종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역의원 3명에 대한 징계 절차가 개시된 가운데 징계 대상자인 조경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 해산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촉구했습니다.
'멱살 잡이 논란'을 빚은 권영진 의원은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쇄신파 모임 '대안과미래'를 탈퇴했습니다.
서범수·진종오 의원의 전날 보완수사권 폐지 토론회에서의 발언도 논란인데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간담회장에 들어서기 전, 서 의원이 진 의원에게 "돌려차기를 한 번 해보라"며 부적절한 농담을 주고받아 논란이 일자, 두 의원이 공개 사과한 바 있습니다.
피해자가 사과를 수용한 걸로 전해진 가운데, 일부 당원들은 서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예고하며 파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최수진 원내대변인도 "당 차원에서 유감스럽다"며 "형소법 개정안 통과로 대여 투쟁에 집중해야 할 시점, 내부 논란이 불거져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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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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