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곧 열릴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다만 합의가 불발되면 공격할 의지도 재확인했는데요.
이란은 일단 오만과의 협상에 대해서만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이나 6일 내로 합의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다만 합의가 불발되면 대규모 공격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이란을 재차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 폭스뉴스 인터뷰)> "(호르무즈) 해협은 곧 열릴 겁니다. 아니라면 그들은 매우 강력한 타격을 받을 거예요. 우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에 들어갈 겁니다."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 역시 이란과의 호르무즈 개방 관련 협상을 놓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특히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호르무즈 통항과 관련해 미국이 관여 중인 오만과 이란 사이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해당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최종 타결에 이른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조만간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도 "합의 초안이 회람되고 있다"면서 낙관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다만 이란은 호르무즈 내 안전한 선박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오만과의 협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만 평가했습니다.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선박 통행 관리에 필요한 향후 조치와 필수 매커니즘을 마련하기 위해 오만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오만과의 협상에서 호르무즈 출입 선박에 대한 통제권과 감시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비스 요금 명목으로 통행료를 부과하고, 이를 오만과 반씩 나누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통행료 부과를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중재국 오만이 이란과 합의한다면 이를 수용할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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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곧 열릴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다만 합의가 불발되면 공격할 의지도 재확인했는데요.
이란은 일단 오만과의 협상에 대해서만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이나 6일 내로 합의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다만 합의가 불발되면 대규모 공격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이란을 재차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 폭스뉴스 인터뷰)> "(호르무즈) 해협은 곧 열릴 겁니다. 아니라면 그들은 매우 강력한 타격을 받을 거예요. 우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에 들어갈 겁니다."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 역시 이란과의 호르무즈 개방 관련 협상을 놓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특히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호르무즈 통항과 관련해 미국이 관여 중인 오만과 이란 사이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해당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최종 타결에 이른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조만간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도 "합의 초안이 회람되고 있다"면서 낙관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다만 이란은 호르무즈 내 안전한 선박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오만과의 협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만 평가했습니다.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선박 통행 관리에 필요한 향후 조치와 필수 매커니즘을 마련하기 위해 오만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오만과의 협상에서 호르무즈 출입 선박에 대한 통제권과 감시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비스 요금 명목으로 통행료를 부과하고, 이를 오만과 반씩 나누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통행료 부과를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중재국 오만이 이란과 합의한다면 이를 수용할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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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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