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 씨가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뒤, 또 다른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약 3시간 뒤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음주 운전 증거를 없애려 했다고 판단하고 음주 운전 혐의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었는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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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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