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컬처'를 대표하는 장르라면 한국 영화와 K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공동 영화 정상회담인 '뤼미에르 서밋'부터 초대형 K팝 축제 '패노메논'까지, 정부가 'K-컬처'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한국 영화로는 4년 만에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나홍진 감독의 '호프'.

다음 달 베니스국제영화제에는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이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존립 위기를 딛고 세계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국 영화.

정부가 이 같은 K-컬처의 세계 진출에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김영수 /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영화, 영상, 게임, 출판 등 K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IP 확산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대통령과 공동 의장을 맡아 세계 영화인들과 영화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뤼미에르 서밋'이 다음달 7일 프랑스 남부 생 폴 드방스에서 개최됩니다.

정부는 영화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지원사업 기간을 기존 1년 단위가 아닌 다년도로 넓히기로 했습니다.

K팝을 비롯한 다른 장르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도 힘을 보탭니다.

K팝을 중심으로 K뷰티, K푸드 등 K-컬처를 한데 모은 대규모 행사, '패노메논'을 내년에 개최합니다.

내년 12월 서울에서 팬덤시상식과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후년 5월 LA에서 K-컬처 페스티벌을 열 계획입니다.

이어 해외 주요도시에 전용 공연장인 'K-컬처센터' 확보도 추진합니다.

K콘텐츠를 관광과 연결해 K팝 콘서트, 촬영지 관광 코스 등을 포함한 관광상품도 적극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화면제공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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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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