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가 지났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당분간 폭염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늦더위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폭염이 절정에선 한 단계 내려온 모양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입추 이후 온열질환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입추 이후 8월 말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최근 10년 간 600명 이상으로, 지난 2011년에서 2015년보다 약 3배 급증했습니다.
이 시기 온열질환 사망자도 연평균 3.3명에서 최근 10년간 4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령층이나 노숙인, 쪽방촌 주민, 저소득층 등 더위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계 당국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나 응급 잠자리, 또 연장 운영을 하고 있는 전국 6천여 개의 경로당 등을 이용하면 무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젊은층도 폭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심한 늦더위와 열대야로 몸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야외 활동을 오래 할 경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김승배 /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폭염은)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하거든요. 보이지도 않잖아요…폭염시에는 노약자, 기저질환자가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하는데 젊은 층도 각별히, 건강한 사람도 조심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더위가 끝날 때까지는 폭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합니다.
시원한 곳에서 머물면서 샤워를 자주 하는 등 체온을 낮추고,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또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더운 곳에서 벗어나서 수분을 채워주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119 구급대에 요청해 즉시 의료진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강영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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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가 지났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당분간 폭염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늦더위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폭염이 절정에선 한 단계 내려온 모양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입추 이후 온열질환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입추 이후 8월 말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최근 10년 간 600명 이상으로, 지난 2011년에서 2015년보다 약 3배 급증했습니다.
이 시기 온열질환 사망자도 연평균 3.3명에서 최근 10년간 4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령층이나 노숙인, 쪽방촌 주민, 저소득층 등 더위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계 당국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나 응급 잠자리, 또 연장 운영을 하고 있는 전국 6천여 개의 경로당 등을 이용하면 무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젊은층도 폭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심한 늦더위와 열대야로 몸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야외 활동을 오래 할 경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김승배 /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폭염은)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하거든요. 보이지도 않잖아요…폭염시에는 노약자, 기저질환자가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하는데 젊은 층도 각별히, 건강한 사람도 조심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더위가 끝날 때까지는 폭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합니다.
시원한 곳에서 머물면서 샤워를 자주 하는 등 체온을 낮추고,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또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더운 곳에서 벗어나서 수분을 채워주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119 구급대에 요청해 즉시 의료진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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