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대란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제기한 선거무효 소청을 일제히 기각했습니다.
규정을 어긴 것은 맞지만,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는 건데요.
국민의힘은 법적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이 제기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무효 소청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이유로 지난 6.3 지방선거 직후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해 경기, 인천, 울산, 부산 등 7개 지역의 시·도지사와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에 대해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했습니다.
선관위는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투표 중단 사태는 선거 규정을 위반한 것이 맞다"면서도 "해당 규정 위반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소청 이외에도 지난 지방선거와 관련해 접수된 261건의 소청 중 112건을 기각하고 149건을 각하 처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기각' 결정에 반발하며 당 차원에서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SNS를 통해 "예상대로 선관위가 소청을 모두 기각했다"며 "특검에서 제대로 수사할 수 밖에 없다. 선거 소송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매일신문 '뉴스캐비닛')> "반드시 법원으로 가서 소송을 제기해서 제대로 다퉈보겠습니다."
비교적 신중한 입장이던 정점식 원내대표도 "소송을 내는 쪽으로 검토해보겠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더해 최근 밝혀진 전산조작 논란 등도 소송 사유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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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대란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제기한 선거무효 소청을 일제히 기각했습니다.
규정을 어긴 것은 맞지만,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는 건데요.
국민의힘은 법적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이 제기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무효 소청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이유로 지난 6.3 지방선거 직후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해 경기, 인천, 울산, 부산 등 7개 지역의 시·도지사와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에 대해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했습니다.
선관위는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투표 중단 사태는 선거 규정을 위반한 것이 맞다"면서도 "해당 규정 위반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소청 이외에도 지난 지방선거와 관련해 접수된 261건의 소청 중 112건을 기각하고 149건을 각하 처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기각' 결정에 반발하며 당 차원에서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SNS를 통해 "예상대로 선관위가 소청을 모두 기각했다"며 "특검에서 제대로 수사할 수 밖에 없다. 선거 소송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매일신문 '뉴스캐비닛')> "반드시 법원으로 가서 소송을 제기해서 제대로 다퉈보겠습니다."
비교적 신중한 입장이던 정점식 원내대표도 "소송을 내는 쪽으로 검토해보겠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더해 최근 밝혀진 전산조작 논란 등도 소송 사유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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