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지막 회생 기회를 얻은 홈플러스가 오늘(13일) 전국 매장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운영 자금 고갈로 문을 닫은 지 한 달 만인데요.
재개장 소식에 이른바 '오픈런' 행렬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도헌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홈플러스 강서점에 나와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에 매장 오픈 한 시간 전부터 인근 주민들의 발길이 몰렸는데요.
매장 입구가 있는 2층 전체가 긴 대기 줄로 가득 차면서, 안전을 위해 무빙워크까지 멈춰서기도 했습니다.
돌아온 홈플러스가 반갑다는 반응이 이어졌는데,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강정애 / 서울 강서구> "좋아요. 물건이 여러 가지 있으니까 거리도 가깝고… 한우 고기 세일한다고 해서 사고 우유, 짜파게티…"
운영 자금이 모두 바닥났다며 지난달 13일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던 홈플러스가 딱 한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긴급운영자금 2천억 원을 확보하면서 회생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 건데요.
홈플러스는 지난 7일 전국 67개 매장을 가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일부 매대가 텅 비어 있고, 매장 곳곳에는 '상품 입고 준비 중'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는데요.
오늘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고등어와 갈치, 광어 등 수산물부터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까지 매대가 속속 채워져 있는 모습입니다.
재개장 첫날부터 고객들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열렸습니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이번 주말까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요.
미국산 신선란 한 판은 4,990원에 판매하고, 빵이나 과자, 과일 등도 반값으로 할인하거나 1+1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말복인 내일(14일)부터는 치킨을 반값인 3천 원대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당장의 매출 회복이 절실한 만큼, 파격적인 할인을 통해 고객 발길을 붙잡겠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공교롭게도 이번 주말 이마트와 롯데마트 역시 여름 휴가철 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여는데요.
홈플러스 재개장과 함께 대형마트의 할인 대전이 막을 올린 가운데, 홈플러스가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홈플러스가 법원에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는 마지막 기한은 다음 달 4일입니다.
앞으로 남은 3주간의 영업 성과가 홈플러스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
마지막 회생 기회를 얻은 홈플러스가 오늘(13일) 전국 매장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운영 자금 고갈로 문을 닫은 지 한 달 만인데요.
재개장 소식에 이른바 '오픈런' 행렬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도헌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홈플러스 강서점에 나와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에 매장 오픈 한 시간 전부터 인근 주민들의 발길이 몰렸는데요.
매장 입구가 있는 2층 전체가 긴 대기 줄로 가득 차면서, 안전을 위해 무빙워크까지 멈춰서기도 했습니다.
돌아온 홈플러스가 반갑다는 반응이 이어졌는데,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강정애 / 서울 강서구> "좋아요. 물건이 여러 가지 있으니까 거리도 가깝고… 한우 고기 세일한다고 해서 사고 우유, 짜파게티…"
운영 자금이 모두 바닥났다며 지난달 13일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던 홈플러스가 딱 한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긴급운영자금 2천억 원을 확보하면서 회생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 건데요.
홈플러스는 지난 7일 전국 67개 매장을 가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일부 매대가 텅 비어 있고, 매장 곳곳에는 '상품 입고 준비 중'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는데요.
오늘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고등어와 갈치, 광어 등 수산물부터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까지 매대가 속속 채워져 있는 모습입니다.
재개장 첫날부터 고객들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열렸습니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이번 주말까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요.
미국산 신선란 한 판은 4,990원에 판매하고, 빵이나 과자, 과일 등도 반값으로 할인하거나 1+1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말복인 내일(14일)부터는 치킨을 반값인 3천 원대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당장의 매출 회복이 절실한 만큼, 파격적인 할인을 통해 고객 발길을 붙잡겠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공교롭게도 이번 주말 이마트와 롯데마트 역시 여름 휴가철 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여는데요.
홈플러스 재개장과 함께 대형마트의 할인 대전이 막을 올린 가운데, 홈플러스가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홈플러스가 법원에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는 마지막 기한은 다음 달 4일입니다.
앞으로 남은 3주간의 영업 성과가 홈플러스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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