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이면 찾아오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절정을 맞았습니다.

오늘(13일) 밤에도 하늘에서 별똥별이 쏟아지는데요.

구름 없이 사방이 트인 곳에서는 선명한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하늘에 크고 작은 별들이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아주 짧은 순간, 하얀 별똥별 하나가 긴 빛의 꼬리를 남기며 지나갑니다.

별똥별은 비처럼 떨어지며,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입니다.

유성우가 극대기에 접어들면서, 밤사이 서울과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선명한 별똥별이 관측됐습니다.

오늘(13일) 밤에도 별똥별은 쏟아집니다.

밤하늘을 밝히는 달빛이 약해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좋은 조건이지만, 문제는 날씨입니다.

전국에 구름이 다소 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구름이 없고, 도시의 불빛 없이 사방이 트여있는 곳이라면 1시간에 100개의 유성우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이호준 / 국립과천과학관 우주천문과 연구사> "어두운 하늘에서 복사점(천구에 있는 가상의 점)에서 떨어질 때 100개 정도를 볼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실제로 밝은 수도권에서 볼 때는 이보다는 조금 적은 개수의 유성우를 볼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페르세우스자리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꼽히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오는 12월에 찾아옵니다.

이때는 유성우 극대 시간이 한밤중이고, 달빛이 없어서 관측하기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화면출처 천안홍대용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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