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슈퍼위크'에 돌입한 가운데, 내일(13일)부터는 30%가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도 시작됩니다.
전당대회를 나흘 앞두고 후보 간 공방은 한층 거칠어져 "붕어 아이큐냐"는 격한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길 후보는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와 조율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규정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거짓말도 못 한다며 '붕어 아이큐'냐고 정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뻔한 거짓말을 왜 하냐고 이게 붕어 아이큐도 아니고. 붕어가 낚시에 물렸다가 떨어지면 또 좀 있으면 잊어버리고 또 물거든요. 윤석열이 꼭 그랬잖아요."
정청래 후보는 "너무 심하지 않느냐"며 "김민석 후보가 시켰나 아니면 송영길의 독특한 인간성이냐"고 반발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저를 그렇게 막말로 욕하는게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지 않겠어요? 당원들은 그거에 대해 저를 더 지지하지 않겠어요."
김민석 후보를 향해서는 "총리까지 한 분이 LH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부동산 공급을 위해 뭘 했는지 답답한 노릇"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이탈하면 핵심 지지층이 아니"라며 '핵심 지지층이 등을 돌렸다'는 정청래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층을 단결하고 중간층까지 끌어들이며 원래 지지율 회복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KBS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 "분위기가 좀 안 좋다고 빠지면 그것은 코어라고 볼 수가 없죠. 저는 100일 안에, 3개월 안에 우리 당 지지율을 10~15% 올리고…"
한편, 민주당 선관위는 '대리투표' 논란이 불거진 정청래 후보 측 지지자에 대해 제명제소를 의결했다고 공고했습니다.
후보들의 막판 총공세 속에 30%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는 들쭉날쭉합니다.
NBS 조사에서는 김민석 후보 24% 정청래 후보 19% 송영길 후보 6%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히면, 김 후보가 44%로 정 후보에 19%포인트 차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반면, 미디어토마토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43.0%, 김 후보가 29.4%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김 후보와 정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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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슈퍼위크'에 돌입한 가운데, 내일(13일)부터는 30%가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도 시작됩니다.
전당대회를 나흘 앞두고 후보 간 공방은 한층 거칠어져 "붕어 아이큐냐"는 격한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길 후보는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와 조율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규정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거짓말도 못 한다며 '붕어 아이큐'냐고 정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뻔한 거짓말을 왜 하냐고 이게 붕어 아이큐도 아니고. 붕어가 낚시에 물렸다가 떨어지면 또 좀 있으면 잊어버리고 또 물거든요. 윤석열이 꼭 그랬잖아요."
정청래 후보는 "너무 심하지 않느냐"며 "김민석 후보가 시켰나 아니면 송영길의 독특한 인간성이냐"고 반발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저를 그렇게 막말로 욕하는게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지 않겠어요? 당원들은 그거에 대해 저를 더 지지하지 않겠어요."
김민석 후보를 향해서는 "총리까지 한 분이 LH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부동산 공급을 위해 뭘 했는지 답답한 노릇"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이탈하면 핵심 지지층이 아니"라며 '핵심 지지층이 등을 돌렸다'는 정청래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층을 단결하고 중간층까지 끌어들이며 원래 지지율 회복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KBS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 "분위기가 좀 안 좋다고 빠지면 그것은 코어라고 볼 수가 없죠. 저는 100일 안에, 3개월 안에 우리 당 지지율을 10~15% 올리고…"
한편, 민주당 선관위는 '대리투표' 논란이 불거진 정청래 후보 측 지지자에 대해 제명제소를 의결했다고 공고했습니다.
후보들의 막판 총공세 속에 30%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는 들쭉날쭉합니다.
NBS 조사에서는 김민석 후보 24% 정청래 후보 19% 송영길 후보 6%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히면, 김 후보가 44%로 정 후보에 19%포인트 차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반면, 미디어토마토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43.0%, 김 후보가 29.4%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김 후보와 정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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