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 말, 7만 3천 가구를 공급할 수도권 추가 신규택지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대해 서울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남양주와 서울 강서 등 3곳의 신규택지를 발표한 정부.

정부는 이를 통해 2만 7천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고, 나머지 7만 3천가구를 공급할 추가 신규택지를 이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10월 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그린벨트를 추가로 풀어서라도, 공급 물량을 늘리고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입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서라도 이러저러한 크고 작은 문제에 굴하지 않고 공급하겠다, 짓겠다는 겁니다. 속도와 물량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고."

용산어린이정원뿐만 아니라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이를 위해 법적 문제를 정리하고, 국회와 서울시, 미군 등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김이탁 / 국토교통부 1차관(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용산공원이 100만 평이고. 어린이정원이 한 9만 평 정도 됩니다. 100만 평이면 여의도 정도 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큰 부지이기 때문에 또 저희가 어린이정원 말고 반환받은 부지들이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용산공원은 후대에 물려줘야 할 도심 녹지이며, 그린벨트 추가 해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의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명노준 / 서울시 주택실장 직무대리(지난 13일)> "굳이 그린벨트를 훼손하면서 (주택 공급)하는 게 적절하냐는 부분에 국민적 공감대가 좀 있어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녹지 훼손은 최후의 수단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2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 주택 공급 해법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송아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