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강북 모텔 살인 사건' 피고인 김소영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죄질이 나쁘고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유족측도 법원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안채린 기자입니다.
[기자]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김소영의 죄질이 매우 나쁘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거짓으로 일관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을 앞두고 유족 또한 재판부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약물 살인 피해자 유족> "저희 가족의 시계는 그날 이후 멈췄있습니다. 부디 이 극악무도한 김소영에게 재판부께서 이 사건의 무게를 헤아려서 사형을 선고해주기를 간청드립니다."
김소영은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들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할까봐 무서웠고, 사망에 이를 줄 몰랐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치소에 와 보니 가족과 따뜻한 밥을 먹던 일상이 큰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출소 후 제대로 살아갈 기회를 달라고"도 했습니다.
유족 측은 '모멸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남언호 / 유족 측 변호인> "피해 유족으로서는 굉장히 모멸적인 주장…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바도 없었습니다. 앞뒤 정황이 하나도 맞지 않습니다."
김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북구 일대 모텔 등에서 남성들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4명을 다치게 하고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김소영이 경제적 만족을 위해 피해자들을 이용하고 이후 갈등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는 챗GPT를 통해 약물을 과다 복용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소영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북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강성훈 조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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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린(chaerin163@yna.co.kr)
이른바 '강북 모텔 살인 사건' 피고인 김소영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죄질이 나쁘고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유족측도 법원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안채린 기자입니다.
[기자]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김소영의 죄질이 매우 나쁘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거짓으로 일관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을 앞두고 유족 또한 재판부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약물 살인 피해자 유족> "저희 가족의 시계는 그날 이후 멈췄있습니다. 부디 이 극악무도한 김소영에게 재판부께서 이 사건의 무게를 헤아려서 사형을 선고해주기를 간청드립니다."
김소영은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들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할까봐 무서웠고, 사망에 이를 줄 몰랐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치소에 와 보니 가족과 따뜻한 밥을 먹던 일상이 큰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출소 후 제대로 살아갈 기회를 달라고"도 했습니다.
유족 측은 '모멸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남언호 / 유족 측 변호인> "피해 유족으로서는 굉장히 모멸적인 주장…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바도 없었습니다. 앞뒤 정황이 하나도 맞지 않습니다."
김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북구 일대 모텔 등에서 남성들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4명을 다치게 하고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김소영이 경제적 만족을 위해 피해자들을 이용하고 이후 갈등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는 챗GPT를 통해 약물을 과다 복용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소영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북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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