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용산공원 일부를 활용해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서울 도심의 '금싸라기 땅'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용산공원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규모 주택 공급을 내세우고 있는 정부가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서울 용산공원.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방송 인터뷰에서 "용산공원 규모가 여의도 제방 안쪽보다도 크다"며 "이 넓은 땅을 모두 공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의 이용객이 많지 않다며 "금싸라기 땅이 잘 이용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용산공원 토양 오염 정화에 최대 조 단위 비용이 들 수 있다며, 주택으로 활용할 경우 땅을 파내 정화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산공원을 공공의 자산으로 봐야한다는게 청와대 입장인데 정부는 공원 일부에 청년 세대를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을 어디로 할지, 또 규모는 어느 수준으로 할지 등에 대해 타운홀미팅 등을 통한 의견 수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문제는 현행법입니다.
용산공원조성특별법은 부지를 공원 외 목적으로 용도 변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20년 전과 지금의 서울 주거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며, 중대한 공익적 목적이 있을 경우 일부를 제척할 수 있도록 법에 조항을 추가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에서도 법 개정 가능성을 거론하며 발을 맞췄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법 개정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됩니다.
공급 규모 최대화, 일명 '닥공'을 앞세운 정부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어떤 결론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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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정부가 용산공원 일부를 활용해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서울 도심의 '금싸라기 땅'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용산공원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규모 주택 공급을 내세우고 있는 정부가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서울 용산공원.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방송 인터뷰에서 "용산공원 규모가 여의도 제방 안쪽보다도 크다"며 "이 넓은 땅을 모두 공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의 이용객이 많지 않다며 "금싸라기 땅이 잘 이용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용산공원 토양 오염 정화에 최대 조 단위 비용이 들 수 있다며, 주택으로 활용할 경우 땅을 파내 정화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산공원을 공공의 자산으로 봐야한다는게 청와대 입장인데 정부는 공원 일부에 청년 세대를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을 어디로 할지, 또 규모는 어느 수준으로 할지 등에 대해 타운홀미팅 등을 통한 의견 수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문제는 현행법입니다.
용산공원조성특별법은 부지를 공원 외 목적으로 용도 변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20년 전과 지금의 서울 주거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며, 중대한 공익적 목적이 있을 경우 일부를 제척할 수 있도록 법에 조항을 추가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에서도 법 개정 가능성을 거론하며 발을 맞췄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법 개정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됩니다.
공급 규모 최대화, 일명 '닥공'을 앞세운 정부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어떤 결론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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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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