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와 통일교의 정교분리 원칙 위반 의혹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 최고 윗선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12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총회장 등은 지난 20대 대선부터 22대 총선까지, 네 차례 선거를 앞두고 신도 수만 명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가입시키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별개로 신천지가 전국 지교회 매점을 신도 명의로 위장 운영해 세금 75억여 원을 포탈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고동안 전 총무는 교회 자금 6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고양시장 경선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당원을 모집한 관계자 2명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통일교에서는 한학자 총재 등 16명이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통일교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회의원 등 정치인 132명에게 219차례에 걸쳐 1억 8,900만 원 상당의 단체 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데,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자금 조성과 전달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총재는 또 비서실장 정원주 씨 등과 공모해 허위 회계처리로 교회 자금 105억 원을 빼돌려 개인 금고에 숨긴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이 금고에 있던 현금 260억 원 상당이 통째로 압수되기도 했습니다.
합수본은 이번 수사를 통해 종교단체가 조직력을 동원해 정당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려 한 정교유착 범죄의 실체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와 통일교의 정교분리 원칙 위반 의혹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 최고 윗선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12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총회장 등은 지난 20대 대선부터 22대 총선까지, 네 차례 선거를 앞두고 신도 수만 명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가입시키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별개로 신천지가 전국 지교회 매점을 신도 명의로 위장 운영해 세금 75억여 원을 포탈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고동안 전 총무는 교회 자금 6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고양시장 경선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당원을 모집한 관계자 2명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통일교에서는 한학자 총재 등 16명이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통일교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회의원 등 정치인 132명에게 219차례에 걸쳐 1억 8,900만 원 상당의 단체 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데,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자금 조성과 전달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총재는 또 비서실장 정원주 씨 등과 공모해 허위 회계처리로 교회 자금 105억 원을 빼돌려 개인 금고에 숨긴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이 금고에 있던 현금 260억 원 상당이 통째로 압수되기도 했습니다.
합수본은 이번 수사를 통해 종교단체가 조직력을 동원해 정당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려 한 정교유착 범죄의 실체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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