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뜨겁습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공소 취소 모임' 등 이력뿐만 아니라 '식약처 청탁 의혹'을 정조준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여당은 '발목 잡기', '정치 공세'라며 김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원 후보자를 '낙마 0순위'로 못박은 국민의힘, 본회의장에서 찍힌 김 후보자의 '기소유예 해명 문자' 사진을 고리로 십자포화에 나섰습니다.
초선 의원 시절이던 2021년, 지인의 부탁을 받은 김 후보자가 당시 식약처장에게 특정 제약사의 임상시험을 허가해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건데,
<한동훈 / 무소속 의원(지난달 31일)>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청탁한 사실에 대해서 서부지검이 2024년 12월까지 수사한 사실이 있죠?"
김 후보자가 결과적으로 정치후원금을 받지는 않았지만, 당시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진 것을 두고 총공세에 나선 겁니다.
윤상현 의원은 기소유예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으로 무혐의도 무죄도 아니라고 강조하며 "임상시험 승인 문제가 어쩌다 '국회의원 민원'이 된 것인지 밝히라"고 따져물었습니다.
이 같은 '부적격' 전력에도 '공소취소'를 추진한 돌격대장으로서 역량이 얼마나 출중하면 후보자로 지명된 것이냐는 비아냥도 나왔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할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돌격대장의 역할을 하라고 지명한 것이나 다름없다…"
민주당은 야권의 공세는 발목잡기, 억지라며 '계파 불문' 김 후보자 엄호에 나섰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새 체제의 출범을 책임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묻지마 비판을 쏟아내는 것 역시 형사사법개혁의 발목을 잡으려는 정치 공세에 불과합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아직 임명조차 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의 직무 수행과 대통령 재판의 결과를 미리 연결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근거 없는 억측입니다"
'공소 취소 모임' 논란에 이어 '청탁 의혹'까지 불거지며 인사청문 정국,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간 창과 방패의 대결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화면제공 국민일보]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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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뜨겁습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공소 취소 모임' 등 이력뿐만 아니라 '식약처 청탁 의혹'을 정조준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여당은 '발목 잡기', '정치 공세'라며 김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원 후보자를 '낙마 0순위'로 못박은 국민의힘, 본회의장에서 찍힌 김 후보자의 '기소유예 해명 문자' 사진을 고리로 십자포화에 나섰습니다.
초선 의원 시절이던 2021년, 지인의 부탁을 받은 김 후보자가 당시 식약처장에게 특정 제약사의 임상시험을 허가해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건데,
<한동훈 / 무소속 의원(지난달 31일)>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청탁한 사실에 대해서 서부지검이 2024년 12월까지 수사한 사실이 있죠?"
김 후보자가 결과적으로 정치후원금을 받지는 않았지만, 당시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진 것을 두고 총공세에 나선 겁니다.
윤상현 의원은 기소유예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으로 무혐의도 무죄도 아니라고 강조하며 "임상시험 승인 문제가 어쩌다 '국회의원 민원'이 된 것인지 밝히라"고 따져물었습니다.
이 같은 '부적격' 전력에도 '공소취소'를 추진한 돌격대장으로서 역량이 얼마나 출중하면 후보자로 지명된 것이냐는 비아냥도 나왔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할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돌격대장의 역할을 하라고 지명한 것이나 다름없다…"
민주당은 야권의 공세는 발목잡기, 억지라며 '계파 불문' 김 후보자 엄호에 나섰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새 체제의 출범을 책임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묻지마 비판을 쏟아내는 것 역시 형사사법개혁의 발목을 잡으려는 정치 공세에 불과합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아직 임명조차 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의 직무 수행과 대통령 재판의 결과를 미리 연결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근거 없는 억측입니다"
'공소 취소 모임' 논란에 이어 '청탁 의혹'까지 불거지며 인사청문 정국,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간 창과 방패의 대결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화면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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