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듯했던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문자 파문'으로 살얼음판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직격한 조국 전 대표의 발언을 놓고도 혁신당과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강민구 전 윤리감찰단 부단장 텔레그램 사태를 두고 여진은 계속됐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정청래 세력 작업설'을 제기한 강 전 부단장을 임명 하루 만에 전격 해임하며 계파 갈등 확산 차단에 나섰지만, 친청계가 일제히 발끈한 겁니다.
최민희 수석 최고위원은 일단 공개 최고위에서 자세를 낮추긴 했지만,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빨리 해소하고 우리가 하나로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봐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직전 SNS엔 '줄서기 관행', '이중잣대·표적 감찰'까지 거론했고, 나머지 친청계 최고위원들의 반발도 이어졌습니다.
내홍 불씨가 당분간 이어질 거란 전망 속, 밖으론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논의가 시작부터 진통을 겪는 모양새입니다.
공소취소를 밀어붙이면 낭패를 볼 거라며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을 저격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발언에 여당 내 날 선 불쾌감이 감지됐는데,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심히 유감입니다. 동지의 언어일 수 없습니다. 무엇이 그리 맺혔습니까? 배은망덕이라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엔 종부세 수정안은 '상위 1% 반발에 후퇴'라고 정부와 여당을 싸잡아 정면 비판해 파장이 일자, 조 원장은 정권 '레드팀' 역할 속 충언임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실무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통합론에 불을 지핀 걸 두고도 혁신당은 즉각 부인했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이해식 의원님하고, 아마 조국혁신당의 지금 사무총장이 정춘생 의원님이에요. (…) 실무적으로 그분하고 얘기를 하고 있다."
여기에 조 원장과 지난 지선에서 맞붙었던 김용남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임명 역시 양당 통합 기조와 배치된다는 불만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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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듯했던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문자 파문'으로 살얼음판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직격한 조국 전 대표의 발언을 놓고도 혁신당과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강민구 전 윤리감찰단 부단장 텔레그램 사태를 두고 여진은 계속됐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정청래 세력 작업설'을 제기한 강 전 부단장을 임명 하루 만에 전격 해임하며 계파 갈등 확산 차단에 나섰지만, 친청계가 일제히 발끈한 겁니다.
최민희 수석 최고위원은 일단 공개 최고위에서 자세를 낮추긴 했지만,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빨리 해소하고 우리가 하나로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봐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직전 SNS엔 '줄서기 관행', '이중잣대·표적 감찰'까지 거론했고, 나머지 친청계 최고위원들의 반발도 이어졌습니다.
내홍 불씨가 당분간 이어질 거란 전망 속, 밖으론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논의가 시작부터 진통을 겪는 모양새입니다.
공소취소를 밀어붙이면 낭패를 볼 거라며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을 저격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발언에 여당 내 날 선 불쾌감이 감지됐는데,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심히 유감입니다. 동지의 언어일 수 없습니다. 무엇이 그리 맺혔습니까? 배은망덕이라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엔 종부세 수정안은 '상위 1% 반발에 후퇴'라고 정부와 여당을 싸잡아 정면 비판해 파장이 일자, 조 원장은 정권 '레드팀' 역할 속 충언임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실무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통합론에 불을 지핀 걸 두고도 혁신당은 즉각 부인했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이해식 의원님하고, 아마 조국혁신당의 지금 사무총장이 정춘생 의원님이에요. (…) 실무적으로 그분하고 얘기를 하고 있다."
여기에 조 원장과 지난 지선에서 맞붙었던 김용남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임명 역시 양당 통합 기조와 배치된다는 불만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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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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