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선두 삼성이 롯데를 꺾고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LG는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진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은 1회말부터 김성윤과 최형우의 적시타로 2점 리드를 잡았습니다.

롯데 고승민에게 솔로홈런 두 방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말 김성윤이 1타점을 올린 데 이어, 6회말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강민호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2사 만루 찬스에서는 김지찬이 바뀐 투수 롯데 현도훈에게서 3타점 적시 3루타를 뽑아냈습니다.

김지찬은 폭투로 홈까지 밟아 5득점 빅이닝을 완성했습니다.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왠지 모르게 조금 자신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까 그 타석에서 좀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던 게 운이 좋게 실투가 와서 그게 또 장타로 연결되면서"

삼성 선발 최원태는 홈런 두 방을 내줬지만, 6이닝 2실점 10탈삼진 호투를 펼쳐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3점을 더 내줬으나 9회 위기를 막아낸 선두 삼성은 롯데를 8-5로 꺾고 7연승을 질주, 가장 먼저 시즌 7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LG는 1회초 대거 넉 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2사 2, 3루에서 문보경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박동원이 2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LG는 3회말 두산 박준순에게 1점을 내줬지만, 8회초 터진 문정빈의 솔로홈런까지 보태 두산을 5-1로 잡고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LG 선발 김윤식은 2⅓이닝 1실점 후 내려갔지만, 김진수·이우찬 등 6명의 불펜진이 무실점 호투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한편 KIA 김도영은 큼지막한 타구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으나, 끝내 담장을 넘기지 못하고 'KBO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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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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