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홍수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넘으면서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을 찾기 위한 기업팀의 전략도 바뀌고 있습니다.

상공에서 지상으로 확장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기업 대응 소식, 두산타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지현 기자.

[기자]

네, 이곳 두산 측은 임차한 헬기 1대를 오늘도 현장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다만, 역시 네팔 당국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 헬기보다는 조금 덜 까다로운 드론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지에서 빌린 드론에 더해 국내에서 고성능의 열화상 드론을 보낸 건데요.

상류 위어댐부터 사무동까지 10km 구간을 수색할 예정입니다.

한국남동발전 역시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등 전체 6대의 드론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헬기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륙 승인을 받아야 하고, 허가가 나더라도 날씨 영향을 받는 만큼 제약이 크다는 분석인데요.

실제로 어제 남동발전 측이 빌린 헬기는 수색 작업에 투입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수색과 함께 지상 수색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은 네팔 현지에서 수색견을 확보해 발전 터빈이 있는 파워하우스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지 전문 업체와 계약해, 기존에 남동발전 측이 빌린 민간헬기 운항과 관계없이 수색견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수색견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비교적 이동이 수월해 수색이 길어지는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입니다.

토사나 구조물 등에 가려진 인명까지 찾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는 열화상이나 적외선 장비의 한계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색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는 이런 노력에도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직원들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사고 초기 충분한 수색이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 범위를 넓혀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네팔과 우리 정부와의 협의를 이어가면서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두산타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문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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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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