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우 류승룡과 최민식이 영화 '비광'과 '인턴'으로 각각 돌아왔습니다.

'스파이더맨'과 '오디세이'의 장기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9월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비광' 中> "이제 네 딸, 어디까지 떨어지는지 한번 봐봐"

야구스타와 톱배우 부부였던 중구와 남미.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로 인해 파경을 맞았지만, 8년 뒤 여중생 사망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위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뭉칩니다.

원조 '김부장' 류승룡은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또 다른 아빠로 열연합니다.

<류승룡 / '비광' 중구 역> "준비되진 않은 그런 아빠로서의 투박함과 서툼, 그런 모습들이 다른 아빠들하고 조금 다른 것 같아요."

혼자일 땐 보잘 것 없지만, 모였을 때 완성된다는 모티브에서 출발한 가족 누아르 '비광'은 9월 첫 한국영화 개봉작으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영화 '인턴' 中> "제 강점은요. 경험이 많다는 것이고, 또 제 약점은 나이도 많다는 것입니다."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의 출연작을 리메이크한 '인턴'은 16일 관객들을 만납니다.

37년차 '실버 인턴' 역엔 최민식, 패션업계 젊은 CEO역엔 한소희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국적인 정서를 더해 같지만, 다른 이야기를 펼칩니다.

<최민식 / '인턴' 기호 역> "이걸 한국적인 설정으로 한번 우리 정서를 가지고 표현해내면 굉장히 또 다른 맛이 있겠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흔쾌히 하게 됐습니다."

3백만 넘는 조회수를 올린 인턴 예고편에는 "내가 너 인턴하면 안되냐" 등 최민식이 출연했던 영화 속 명대사를 패러디한 댓글이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과 오디세이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명배우들을 앞세운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화면제공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플레이그램]

[영상취재 김세완 전천호]

[영상편집 이승훈]

[그래픽 민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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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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