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225m 깊이의 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가 열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근처에 한 명이 더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우리 구조대는 이 생존자가 발견된 부근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질문 1> 10일 만에 구조된 중국인 생존자가 "근처에 1명이 더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늘 이 근방으로 수색이 확대 집중될 걸로 보이는데요. 이제 이 생존자의 증언이, 오늘 현장 수색 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건가요?
<질문 2> 진흙이 치약처럼 차 있는 길이 225m에 달하는 터널에서 중국인 남성 루하이타오 씨를 구조했습니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생존 가능성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질문 3> 네팔·한국 합동구조대는 이렇게 어제 중국인과, 앞서 2명의 네팔인 생존자를 구조했습니다. 물과 식량은 따로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도문을 외우면서 버텼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열흘 가까이 고립된 이들을 생존하게끔 한 요소는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기계 반장이었던 네팔인 직원 산제이 사 씨는 통제실에서 위험을 알리다 갇혔다고 하는데요. 그는 홍수 급류의 힘으로 사람들이 더 깊숙이 안쪽으로 떠내려갔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급류가 들이닥쳤을 때 터널 내부가 자동으로 차단되지는 않았던 걸까요?
<질문 5> 네팔군이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람체 지역의 도보 수색을 위험 이유로 불허했습니다. 헬기와 드론 4대를 동원한 항공 수색은 아직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위험한 산악 지형에서 구조대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수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 6> 이번 재난으로 주택 2만 채와 학교가 파괴되고 진흙과 물에 뒤덮여 부지 자체가 없어졌습니다. 재건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요. 향후 마을과 기반 시설을 다시 지을 때 어떤 방재 원칙을 제일 먼저 고려해야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6-1> 대홍수 물살에도 끄떡없었던 초록집처럼 석조건물이 아니라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건물을 처음부터 튼튼하게 지어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7> 우리나라도 산사태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에 집채만 한 바위와 토사가 무너져 민가를 위협하는 산사태가 발생했었죠. 집중호우가 끝난 뒤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이른바 '마른하늘 산사태'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요?
<질문 8> 부산 예인선 전복 사고 현장에서 높은 파도와 난류 때문에 수중 수색과 선체 인양이 나흘 넘게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해상 기상이 다시 잠잠해질 때까지 잠수사 투입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225m 깊이의 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가 열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근처에 한 명이 더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우리 구조대는 이 생존자가 발견된 부근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질문 1> 10일 만에 구조된 중국인 생존자가 "근처에 1명이 더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늘 이 근방으로 수색이 확대 집중될 걸로 보이는데요. 이제 이 생존자의 증언이, 오늘 현장 수색 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건가요?
<질문 2> 진흙이 치약처럼 차 있는 길이 225m에 달하는 터널에서 중국인 남성 루하이타오 씨를 구조했습니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생존 가능성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질문 3> 네팔·한국 합동구조대는 이렇게 어제 중국인과, 앞서 2명의 네팔인 생존자를 구조했습니다. 물과 식량은 따로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도문을 외우면서 버텼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열흘 가까이 고립된 이들을 생존하게끔 한 요소는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기계 반장이었던 네팔인 직원 산제이 사 씨는 통제실에서 위험을 알리다 갇혔다고 하는데요. 그는 홍수 급류의 힘으로 사람들이 더 깊숙이 안쪽으로 떠내려갔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급류가 들이닥쳤을 때 터널 내부가 자동으로 차단되지는 않았던 걸까요?
<질문 5> 네팔군이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람체 지역의 도보 수색을 위험 이유로 불허했습니다. 헬기와 드론 4대를 동원한 항공 수색은 아직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위험한 산악 지형에서 구조대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수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 6> 이번 재난으로 주택 2만 채와 학교가 파괴되고 진흙과 물에 뒤덮여 부지 자체가 없어졌습니다. 재건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요. 향후 마을과 기반 시설을 다시 지을 때 어떤 방재 원칙을 제일 먼저 고려해야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6-1> 대홍수 물살에도 끄떡없었던 초록집처럼 석조건물이 아니라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건물을 처음부터 튼튼하게 지어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7> 우리나라도 산사태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에 집채만 한 바위와 토사가 무너져 민가를 위협하는 산사태가 발생했었죠. 집중호우가 끝난 뒤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이른바 '마른하늘 산사태'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요?
<질문 8> 부산 예인선 전복 사고 현장에서 높은 파도와 난류 때문에 수중 수색과 선체 인양이 나흘 넘게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해상 기상이 다시 잠잠해질 때까지 잠수사 투입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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