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마트폰으로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찾아내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빛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렌즈의 반사 패턴을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방식인데요.
실험에서는 약 94%의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최다훈 기자입니다.
[기자]
액자처럼 보이는 물체를 스마트폰으로 비춥니다.
LED가 여러 방향에서 빛을 쏘며 표면을 훑고 촬영된 영상을 AI로 분석하자 숨겨진 카메라가 표시됩니다.
충전기와 탁상시계, 차 키처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물체도 탐지 대상입니다.
핵심은 스마트폰 뒤에 부착한 LED 배열과 전용 AI 모델입니다.
카메라 렌즈는 내부 렌즈 등의 구조 때문에 빛을 비추는 방향에 따라 고유한 반사 변화를 보입니다.
AI는 이를 유리나 금속 등 일반 물체의 반사와 구분합니다.
<한준 / KAIST 전산학부 교수> "피지컬 AI 모델을 통해가지고 스마트폰에서 이게 몰카 렌즈에서 나오는 발사광인지 아니면 다른 물체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식별하는 기술입니다."
연구팀은 거리와 각도 등을 달리해 촬영한 영상 약 3천 개를 AI에 학습시켰습니다.
실제 환경을 모사해 30개 물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평균 판별 정확도는 약 94%였습니다.
물체 하나를 검사하는 데 걸린 시간은 4.5초 이내였습니다.
무선 신호가 아닌 반사를 분석하기 때문에 전원이 꺼졌거나 영상을 전송하지 않는 카메라도 렌즈가 노출돼 있으면 탐지할 수 있습니다.
<한준 / KAIST 전산학부 교수> "무방비로 이렇게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희 기술이 활용이 된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추후 협업을 통해 LED를 스마트폰 케이스에 일체화하는 등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다훈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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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훈(hoon@yna.co.kr)
스마트폰으로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찾아내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빛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렌즈의 반사 패턴을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방식인데요.
실험에서는 약 94%의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최다훈 기자입니다.
[기자]
액자처럼 보이는 물체를 스마트폰으로 비춥니다.
LED가 여러 방향에서 빛을 쏘며 표면을 훑고 촬영된 영상을 AI로 분석하자 숨겨진 카메라가 표시됩니다.
충전기와 탁상시계, 차 키처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물체도 탐지 대상입니다.
핵심은 스마트폰 뒤에 부착한 LED 배열과 전용 AI 모델입니다.
카메라 렌즈는 내부 렌즈 등의 구조 때문에 빛을 비추는 방향에 따라 고유한 반사 변화를 보입니다.
AI는 이를 유리나 금속 등 일반 물체의 반사와 구분합니다.
<한준 / KAIST 전산학부 교수> "피지컬 AI 모델을 통해가지고 스마트폰에서 이게 몰카 렌즈에서 나오는 발사광인지 아니면 다른 물체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식별하는 기술입니다."
연구팀은 거리와 각도 등을 달리해 촬영한 영상 약 3천 개를 AI에 학습시켰습니다.
실제 환경을 모사해 30개 물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평균 판별 정확도는 약 94%였습니다.
물체 하나를 검사하는 데 걸린 시간은 4.5초 이내였습니다.
무선 신호가 아닌 반사를 분석하기 때문에 전원이 꺼졌거나 영상을 전송하지 않는 카메라도 렌즈가 노출돼 있으면 탐지할 수 있습니다.
<한준 / KAIST 전산학부 교수> "무방비로 이렇게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희 기술이 활용이 된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추후 협업을 통해 LED를 스마트폰 케이스에 일체화하는 등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다훈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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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훈(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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