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코스피가 7천선 턱밑까지 올라왔습니다.

지난주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팔았던 외국인도 다시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자세한 마감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현주 기자

[기자]

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반도체주가 모처럼 크게 뛰면서 코스피가 7천선 턱밑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1% 오른 6,995.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부터 3% 넘게 뛰며 6,900선을 단숨에 회복했고,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5천억원, 2조 6천억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은 6조 8천억원 가량 순매도했습니다.

상승을 이끈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였습니다.

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아스트라' 공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더 늘어날 거란 기대가 커진 영향입니다.

이런 기대에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도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 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팔았던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돌아선 점도 눈에 띕니다.

최근 큰 폭의 조정을 거치면서 반도체주를 둘러싼 매도 압력이 약해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제 관심은 코스피가 7천선을 넘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입니다.

이번 주 오라클 실적이 AI 투자 열기를 이어갈지, 미국 소비자물가가 금리 인상 우려를 다시 키울지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코스닥지수도 1.07% 오른 822.19에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9원 내린 1,340.5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현장연결 전천호]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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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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