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혜인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전방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과거 주무 부처 정책 반대 이력에 가족정당 공방까지 겹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마저 거리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엔 용혜인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표결 이력이 논란입니다.
장관이 된다면 총괄해야 할 주무 부처 핵심 정책인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안에 지난해 반대표를 던진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정치 입문의 계기로 알려진 세월호 참사 당시 ‘침묵 행진’의 최초 기획자가 따로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당직 선거에서 남편 박기홍 씨가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에 선출되면서 '가족정당' 논란에는 더욱 불이 붙었습니다.
<박기홍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용혜인 후보자 배우자)> "당에서 하나하나 해명드릴 예정입니다. (기본소득당 가족정당 논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혀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사당화와 혈세 사유화의 결정판"이라며 연일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기본소득당은 전면 방어에 나섰습니다.
남편의 최고위원 당선은 정상적인 당내 민주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비선 조직 연루설에도 가짜뉴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비례대표 겸직을 향한 비판에는 "젊은 여성 의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신지혜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다만 비례대표와 장관직을 겸직하는 사례에 대해서, 도전이 돼야 하고 시도가 돼야 새로운 선례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전담 대응팀까지 꾸렸지만, 용 후보자를 두고는 청문회 전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각에서 나왔습니다.
<이수진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 (KBS '전격 시사')> "청문회 전에 후보자가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겠나 그런 얘기들도 하고 계시고…"
정작 용 후보자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 "(언더(비선)조직의 성차별적 지침을 묵인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찰에 접수된 고발만 5건에 달하는 가운데, 청문회를 앞둔 용 후보자와 여당의 검증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휘수]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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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용혜인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전방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과거 주무 부처 정책 반대 이력에 가족정당 공방까지 겹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마저 거리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엔 용혜인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표결 이력이 논란입니다.
장관이 된다면 총괄해야 할 주무 부처 핵심 정책인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안에 지난해 반대표를 던진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정치 입문의 계기로 알려진 세월호 참사 당시 ‘침묵 행진’의 최초 기획자가 따로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당직 선거에서 남편 박기홍 씨가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에 선출되면서 '가족정당' 논란에는 더욱 불이 붙었습니다.
<박기홍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용혜인 후보자 배우자)> "당에서 하나하나 해명드릴 예정입니다. (기본소득당 가족정당 논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혀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사당화와 혈세 사유화의 결정판"이라며 연일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기본소득당은 전면 방어에 나섰습니다.
남편의 최고위원 당선은 정상적인 당내 민주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비선 조직 연루설에도 가짜뉴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비례대표 겸직을 향한 비판에는 "젊은 여성 의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신지혜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다만 비례대표와 장관직을 겸직하는 사례에 대해서, 도전이 돼야 하고 시도가 돼야 새로운 선례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전담 대응팀까지 꾸렸지만, 용 후보자를 두고는 청문회 전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각에서 나왔습니다.
<이수진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 (KBS '전격 시사')> "청문회 전에 후보자가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겠나 그런 얘기들도 하고 계시고…"
정작 용 후보자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 "(언더(비선)조직의 성차별적 지침을 묵인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찰에 접수된 고발만 5건에 달하는 가운데, 청문회를 앞둔 용 후보자와 여당의 검증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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