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호대는 오늘도 수색을 이어갑니다.
극적인 생존 소식이 전해진 터널을 위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형민 특파원.
[기자]
네, 네팔 바타르에 있는 긴급구호대 베이스캠프 앞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 긴급구호대는 오늘 오전 이곳 베이스캠프에서 나와 네팔 군부대로 향했습니다.
이후 네팔 군 헬기를 타고,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공사 터널로 이동했는데요.
이곳은 최근 중국인 1명이 구조된 곳이자, 한국인 근로자들이 일했던 곳입니다.
오늘로써 해당 터널에 대한 수색은 사흘째 이뤄지고 있는데요.
근처에 생사를 알 수 없는 1명이 더 있다는 생존자 진술에 따라, 구호대원들은 터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껏 진입하지 않았던 다른 구멍을 통해 해당 터널에 대한 진입을 시도해 중점 수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 터널엔 우리 구호대가 발견하고 아직 수습하지 못한 시신 2구가 더 있는 만큼, 구호대는 시신 수습 작업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호대는 또 사무동이 있었던 메인 캠프와, 메인 캠프와 파워하우스를 잇는 옐로브릿지 하단 등에 대해서도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곳은 우리 측의 주요 관심 지역으로, 연락두절자 9명이 대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 측 관심 지역에 대한 구호대 수색 활동에 일부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구호대원들이 피해 현장에 도보로 진입해 정밀 수색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네팔 군 당국이 해당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을 불허하고 있어서인데요.
해당 지역들은 산세가 가파르고 수목이 울창한 데다, 급류에 따른 강변 침식과 두꺼운 토사 퇴적으로 지형이 크게 변형돼 도보 접근 자체가 극도로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현장 통제권을 쥔 네팔군 당국은 구호대원들의 안전을 들어 진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연락 두절자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 추적도 제자리걸음입니다.
우리 측이 네팔 당국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아직 위치 추적을 위한 충분한 정보가 모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꾸준히 전해드리는 내용인데요.
네팔의 변덕스러운 날씨도 변수입니다.
매 시간마다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요. 맑다가도 갑자기 안개가 짙게 끼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 저희가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만난 이규호 구호대장은 “현지시간 오후 2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5시 15분이 넘어가면 기온이 뚝 떨어져 각종 수색 활동을 전개하기 어렵다"라고도 말했습니다.
구호대는 갖은 악조건 속에서도 모든 노력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네팔 바타르에 있는 긴급구호대 베이스캠프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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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네팔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호대는 오늘도 수색을 이어갑니다.
극적인 생존 소식이 전해진 터널을 위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형민 특파원.
[기자]
네, 네팔 바타르에 있는 긴급구호대 베이스캠프 앞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 긴급구호대는 오늘 오전 이곳 베이스캠프에서 나와 네팔 군부대로 향했습니다.
이후 네팔 군 헬기를 타고,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공사 터널로 이동했는데요.
이곳은 최근 중국인 1명이 구조된 곳이자, 한국인 근로자들이 일했던 곳입니다.
오늘로써 해당 터널에 대한 수색은 사흘째 이뤄지고 있는데요.
근처에 생사를 알 수 없는 1명이 더 있다는 생존자 진술에 따라, 구호대원들은 터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껏 진입하지 않았던 다른 구멍을 통해 해당 터널에 대한 진입을 시도해 중점 수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 터널엔 우리 구호대가 발견하고 아직 수습하지 못한 시신 2구가 더 있는 만큼, 구호대는 시신 수습 작업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호대는 또 사무동이 있었던 메인 캠프와, 메인 캠프와 파워하우스를 잇는 옐로브릿지 하단 등에 대해서도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곳은 우리 측의 주요 관심 지역으로, 연락두절자 9명이 대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 측 관심 지역에 대한 구호대 수색 활동에 일부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구호대원들이 피해 현장에 도보로 진입해 정밀 수색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네팔 군 당국이 해당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을 불허하고 있어서인데요.
해당 지역들은 산세가 가파르고 수목이 울창한 데다, 급류에 따른 강변 침식과 두꺼운 토사 퇴적으로 지형이 크게 변형돼 도보 접근 자체가 극도로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현장 통제권을 쥔 네팔군 당국은 구호대원들의 안전을 들어 진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연락 두절자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 추적도 제자리걸음입니다.
우리 측이 네팔 당국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아직 위치 추적을 위한 충분한 정보가 모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꾸준히 전해드리는 내용인데요.
네팔의 변덕스러운 날씨도 변수입니다.
매 시간마다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요. 맑다가도 갑자기 안개가 짙게 끼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 저희가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만난 이규호 구호대장은 “현지시간 오후 2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5시 15분이 넘어가면 기온이 뚝 떨어져 각종 수색 활동을 전개하기 어렵다"라고도 말했습니다.
구호대는 갖은 악조건 속에서도 모든 노력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네팔 바타르에 있는 긴급구호대 베이스캠프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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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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