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13가지 비위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만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수사 착수 1년 만에 각종 의혹을 받아 온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업무방해 등입니다.
이 중 뇌물액은 6천만 원대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김 의원이 차남을 중소기업에 취업시켜 이곳에서 받은 급여를 뇌물로 봤습니다.
경찰은 "수사결과 혐의가 객관적 증거로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이 받는 의혹은 공천헌금 수수 묵인,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등 13가지로 지난해 9월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장기간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지난달 25일 수사심의위원회는 한 달 안으로 사건을 신속 처리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수심위 권고는 강제성이 없지만, 실무상 수사팀이 정당한 이유 없이 권고를 거부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사 지연에 대한 비판도 꾸준히 제기된 만큼 수심위 권고를 받은 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김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김 의원을 7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간 경찰 조사에서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 (지난 2월)> "이런 일로 뵙게돼서 송구하게 생각하고요. 성실하게 조사 받아서 제게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에 앞서, 김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전직 보좌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를 지연시켰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경찰이 13가지 비위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만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수사 착수 1년 만에 각종 의혹을 받아 온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업무방해 등입니다.
이 중 뇌물액은 6천만 원대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김 의원이 차남을 중소기업에 취업시켜 이곳에서 받은 급여를 뇌물로 봤습니다.
경찰은 "수사결과 혐의가 객관적 증거로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이 받는 의혹은 공천헌금 수수 묵인,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등 13가지로 지난해 9월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장기간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지난달 25일 수사심의위원회는 한 달 안으로 사건을 신속 처리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수심위 권고는 강제성이 없지만, 실무상 수사팀이 정당한 이유 없이 권고를 거부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사 지연에 대한 비판도 꾸준히 제기된 만큼 수심위 권고를 받은 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김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김 의원을 7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간 경찰 조사에서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 (지난 2월)> "이런 일로 뵙게돼서 송구하게 생각하고요. 성실하게 조사 받아서 제게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에 앞서, 김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전직 보좌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를 지연시켰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