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픈AI가 새롭게 선보인 AI 모델 '아스트라'가 반도체주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AI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거란 기대에 오늘(7일) 코스피는 4% 넘게 뛰며 7,000선 턱밑까지 올라왔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4% 넘게 급등하며 7,000선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4.61% 오른 6,995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6,900선을 단숨에 회복한 데 이어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 키운 겁니다.

상승장을 이끈 건 역시 반도체주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 8% 넘게 뛰며 지수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불을 붙인 건 오픈AI가 새롭게 내놓은 인공지능 모델 '아스트라'입니다.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이 강화되면서 사람처럼 여러 일을 수행하는 범용인공지능, AGI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AI가 더 많은 일을 스스로 처리할수록 연산량과 데이터 처리량이 늘어 HBM과 서버용 D램 같은 고성능 메모리도 더 많이 필요해집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고성능 칩과 관련된 수요 자체가 예상보다 좀 강할 수 있고, 이게 조기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국내 반도체 지수에 상당히 훈풍을 준 것 같습니다"

이런 기대에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에서도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이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 넘게 올랐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오라클 실적이 AI 인프라 투자 열기를 이어갈지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어 증시의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07% 오른 82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전천호]

[영상편집 이유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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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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